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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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살사"라는 춤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살사댄스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은 있는데

본 적은 없네요.

웃기게도 저는 유연성도 없고 몸이 뻣뻣해서

댄스 근처에는 가본적이 없는데요.

춤이라 하면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거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살사" 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저는 지하철을 타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정말 시간이 술술 가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만에 완독했어요!!!!

흥미로운 사실도 많고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의 지인이 댄스를 하러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항상 제 편견 속에서 춤은 항상 몸이 예쁜 사람들이 춤을 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자의 책을 읽어보니 비만인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살사댄스를 춘다고 해서 놀라웠습니다.

막상 댄스를 배우러 다니는 지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춤을 추면서 즐겁고 재미있다~라는 저자의 이야기와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저자가 나만의 안식처가 있는지

케런시아 : 본연의 자기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혼자 조용히 찾아가 숨을 고르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저자의 '케렌시아'가 살사바라고 합니다.



저도 이럴 때가 있습니다.

저의 '케렌시아'는 도서관입니다.

저는 생각이 많을 때는 산책을 하며 걷곤 하지만

어느 날 너무 지쳤을 때는 가끔 도서관에 가곤 합니다.

너무 지쳤을 때는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곤 합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책에 집중하다 보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시집을 읽기도 하고

제가 흥미로워서 꼭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그러고는 집에 갈 때가 되고 도서관에서 나오면 책을 읽었다는 기쁨에 다시 행복해집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사실이라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는데

다른 효과는 치워두고

살이 빠진대요

2주에 2킬로도 굉장한데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더 땀을 흘릴 거라 예상을 했는데 맞더라고요.



저는 걷고 조깅하면서 식단을 덜 짜게 덜 맵게 자극적인 음식은 안 먹고

닭 가슴살 식단을 해서 살을 뺐는데

살 빼기에 유산소가 짱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운동하면서 살 뺀 기억이 잠시 생각이 났는데

계속 지금도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안 찌게끔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운동이든 운동 효과를 누리려면 꾸준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하다가 운동 안 하면 다시 살이 찌잖아요?

그것처럼 꾸준히 살사를 하는 저자가 멋져 보였습니다.

저도 저자처럼 열심히 운동을 해서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또 "살사"에 대해 편견을 가진 게 있었는데

춤은 다 외향인만 하는 거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니까 살사댄스를 추는 분들 중에서도 내항인이 꽤 많다고 하네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살사는 혼자서 추는 춤이 아니라 두 명이서 호흡도 맞춰야 하고

에티켓을 배운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여러모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스페인어로 ‘케렌시아‘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본인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혼자 조용히 찾아가 숨을 고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 P55

무심해야 오래가고 오래가야 실력이 는다.
실력은 정직하다. 한순간에 나아지지 않는다.
- P97

살사의 세계에서 실수는 되레 환영받는 쪽이었다.
자신의 실수를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좋은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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