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세계사 2 : 중세에서 근대로 -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2
서경석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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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세계사:중세에서 근대로



 

 



겨울방학동안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딸램 쭈의 목표

제가 봤을땐...아직 초등 고학년 우리 딸램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질 초등세계사

책 읽기 꾸준히해왔지만 한국사를 거부해서 한 번 힘이 빠진 기억이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역사관련 책을 어렵게만 느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스러웠었죠.

어쩔수 없이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게 되면서 집에 있던 한국사책을 달달 외울정도로 파고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사극 드라마도 함께 보더니 신이나서 쫑알쫑알~~떠드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아이마다 일찍 알아서 좋은것도 있겠지만 적절하게 맞는 시기가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카넷 끄덕끄덕 세계사

아직 즤집 초등 고학년 딸램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책이예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역사 관련 책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거든요.

하지만, 울 딸램 쭈는 이야기를 엄청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끄덕끄덕세계사 통째로 외울일이

그리고 오래 걸리진 않을거 같단 생각을 슬쩍 해보며

 올 겨울방학동안은 가볍게 아이에게 읽어보자고 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할 일이 금방 다가올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지요^^





끄덕끄덕 세계사 총 3권이예요.

2권 중세에서 근대로~





제 1부는 중세 세계의 전개


 





제2부는 근대 사회로 가는 길






서유럽은 어떻게 세계사의 주역이 되었을지를 살펴볼 수 있어요.







 


게르만 족의 대이동으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세계사의 변방으로 전락한 서유럽이 다른 문화권의 교류를 통해

세계사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끄덕끄덕 세계사



 






저희집 아이처럼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끄덕끄덕 세계사는

이야기의 구슬 꿰기를 즐기듯 역사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책이더라구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나와 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셨던

서경석 선생님의 설명대로 책을 쭉~읽어보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길들여질거 같단 생각이^^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의 이해를 놉이기 위한 설명과 이미지, 그림, 사진들로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인드맵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두꺼운 책을 읽어 나가려면 인내가 필요할거 같아요ㅎ

아직은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버거운 부분이 있기도 하답니다.

아이가 역사를 재미있어하고 궁금해하는 그 부분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아이가 들어본적 있는 이야기나 인물을 찾아서 읽게 해주며 시간을 최대한 느긋하게 잡아보려해요.







 






끄덕끄덕 세계사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만들어줄

내용들로 가득해서인지 아이가 어려워하면서도 궁금했던 부분들은

 따로 체크를 하고 다시 찾아보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집에 이런 책은 꼭! 있으면 두고두고 읽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이러저러한 발명품을 세계 최초로 내놓아도

그것의 쓰임에서 유럽과 큰 차이가 났던거처럼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사회.정치 체제를 보고하는 소극적인 방향으로 쓰인 반면

유럽에서는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사회. 정치, 사상 체제를

 완전히 뒤집어엎는 세계사의 변혁까지 불러왔다고 하는데요.

세계사의 변방에 불과했던 서유럽이 어떻게 세계사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는지

끄덕끄덕 세계사 2권과 3권에서 집중적으로 다뤘기에 처음 접하는 세계사가 어렵고 생소할수도 있는

저희집에 꼭~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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