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적절한 자연의 가치

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 자연을 그리고 가꾸고 지켜 낸 베아트릭스 포터 ㅣ 바위를 뚫는 물방울 12
린다 에볼비츠 마셜 지음, 일라리아 우르비나티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5월

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베아트릭스 포터

피터래빗 모두 들어보셨을까요?
그 유명한 피터래빗의 여성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입니다.

자연과 시골에 푹 빠져있는 이 아이는
베아트릭스 포터입니다.

토끼 벤저민, 개구리, 도마뱀, 거북이, 생쥐를 그리는
베아트릭스 포터

도시를 탈출해서 가족, 동물들과 모두 시골로 향했답니다.

달걀을 줍고, 새끼 오리들에게 모이를 주고, 암소 젖을 짰고요.

상추, 콩과 양배추가 자라는 마당을 보고 있어도 행복했지요.

동생은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학교에 입학했지만,
베아트릭스는 집에 남았죠.

아빠를 따라 화가의 작업실, 전시회, 미술관도 갔고

화가와 그림을 거울삼아 공부하며 관찰했지요.

베아트릭스는 토끼 벤저민을 그렸어요.

그림들을 출판사에 보내고 남자인줄 안 출판사는 허락을 했고 카드도 만들고 일자리를 얻고 돈도 벌었죠.

베아트릭스는 아픈 꼬마에게 이야기도 지어주고 그 후 피터 래빗 이야기라는 책을 만들었죠.

피터 래빗 이야기는 모두 팔렸고 베아트릭스의 출간 조건은 너무 비싼 가격을 매기지 말라는 조건

누구나 그 책을 살 수 있기를 바랬답니다.

장난감, 게임도구, 커피 잔 세트 상품도 만들고 피터 래빗을 캐릭터로 만들고 권리도 등록했죠

베아트릭스는 번 돈으로 농장을 샀고, 소와 돼지, 멸종위기의 양도 샀지요

시골은 예전의 시골모습에서 점점 도시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농장을 사고 사들였어요.

자연을 이대로 잃을 순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환경보호단체에 기증했답니다. 농장과 넓은 땅들을요.

영국의 레이크 디스트릭트라는 곳은 오두막, 정원, 언덕과 농장, 숲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베아트릭스 포터는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했고요 자연을 지켰답니다.

그의 친구 피터 래빗 덕분이기도 해요.

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전체적으로 다 읽고 2020년을 살아가는 아이는 피터래빗 아이템을 알고 있습니다.
식판이 피터래빗이거든요.
그 캐릭터를 탄생시킨 베아트릭스의 히스토리와 일대기를 그림책으로 접하니 아이는 인물에 대해 친근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답니다.

저 또한, 그냥 피터래빗만 알았을 뿐 일대기는 알지 못했는데 의미있는 상징적인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시의적으로 자연의 소중함, 인간에 의해 무자비하게 훼손된 자연과 생물들의 피해는 고스란히 사람에게 돌아오는것을 느끼면서 사람도 동물이고 인간과 자연은 하나이자 조화를 이뤄야 서로 상생함을 느끼게 됩니다.

시의적절한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가 있더라고요.

편견의 벽을 시원하게 뚫어버린 여성들의 그림책인데 궁금하네요^^

씨드북에서 만나볼수 있겠더라고요~~

대화의 기술 PT요령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사람의 인격은 말에서 나온다는 말 평소에 마음에 새기면서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예쁘게 말을 해야 사랑받고, 비지니스에서도 품격있게 말을 해야 성공해야한다고 하니 그 노하우와 방법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나서서 말하는 숫기가 적고 대중앞에서는것은 쑥스러워 하는 편이라서 더욱 배워서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만나볼까요^^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혀 밑에 도끼가 있어 사람이 자신을 해치는 데 사용한다 라는 속담

말이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Part1. 대화의 주도권을 어떻게 잡을까!

되도록 짧게, 요점만 말하라는 것이다!

짧을 수록 강한 인상을 주고 정확한 말 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호소력을 높혀라~~

성공적인 대화법은 듣기와 말하기 7:3 으로 하는 것이다.

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가?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이 듣도록 노력하라!

대화의 주도권은 대화의 양이 아니다~~ 적게 말하고도 이기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

심플하게 말하라!

KISS = Keep It Simple, Stupid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간단하게 말 하라는 것!

상대방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라는것이며 사람들은 그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인정하게 된다.

예전기억이 떠올랐다.
사소한 변화,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에 관심을 주는 친구들을 보며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상대방에 대한 애정, 호감도가 올라갔던 추억이 떠오른다.

위기일수록 긍정적으로 말하라!

정말 요즘같은 시기에 시의적절한 표현같다.
부정적인 기운, 툴툴됨은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버리고 분위기도 망치게 된다.
비전을 떠올리고 할 수 있고 된다는 긍정적인 기운은 여운이 많이 남고 나 또한 긍정의 힘을 얻게 된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듣는 사람의 적극적인 자세에 있다는 것 !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맞장구

뛰는 말에 채찍질하라는 속담

상대가 자신의 속마음을 보일 수 있도록 격려하면, 격려를 받은 상대는 당신의 배려에 감사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차분히 조리있게 다 털어놓을 것이다.

토론에서는 어떠할까?

이겨야할까?

토론의 목적은 언쟁이 아니라 동의를 얻는 것이다!

최상의 토론은 무승부로 유도하는 것이다~

지는것이 이기는 것!

긴 안목을 보면 토론에서 지더라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오히려 많아진다.

져주는 여유를 아는 사람이 진정한 훌룡한 사람이다.

Part2

상대방에게 충분히 말할 시간을 줘라~~

부하직원이 말을 시작할 때 주의를 기울여라.

상대방의 말을 참을성 있게 잘 들어준다는 것은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

반대를 반대하지 말자!!

질문에 대해 강하게 반문하지 않기!

질문자를 나쁜 사람 취급하지 않기!

질의응답은 논쟁이 아니므로 부하의 질의에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

부드러운 말투로 생각의 차이를 지적해 준다!

누구나 잘하는 것 한가지는 있다!

전략적으로 칭찬을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더욱더 극대화하게 하자!

머뭇거리지 않고 아낌없이 칭찬하고!

칭찬받는 사람도 미처 몰랐던 부분을 칭찬하기!

상대의 능력을 강조해 그 일에 자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일을 할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상대의 능력, 상대의 업무에 대해 존중하고 역시 보는 눈이 있다는 등의 칭찬으로 긍정적인 칭찬은 더욱 상대방을 자극 해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Part 5 스티브 잡스처럼 PT하는 방법!!

강의,강연이나 책에서 꼭 언급되고 인용되는 사람이  스티브잡스같다.

나 역시 흥미롭게 읽었던 챕터이다.

PT에서도 유머는 중요하다

우주에 자취를 남기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주를 놀라게 하자!

클리커가 작동하지 않고 난리가 난 상황에 스티브잡스는 기숙사에서 스티브 워즈니악과 TV교란기를 만들어 장난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이폰 4 발표때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자 청중들에게 한 유머

다르게 생각하라!

예스라고 대답하는 것은 집중

노라고 답하는 것이 집중이다. 1000가지의 생각을 거절하는 것 그것이 바로 혁신이다.

Think Different

글로벌 디지털 실천가 즉, 자신만의 창의적인 비전을 현실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재현해 내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라

인생을 70년 살면 70번 변하라는 공자의 말!!!

원칙과 소신은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는 대안을 생각해내고 실행하라는 것 !!

청중을 한 명도 소외시키지 마라!

공감대를 만들어라!

대안을 제시하라!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느낌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우선, 진정성을 가지고 진실되게 말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부와 칭찬은 듣는 사람도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장황하고 길게 늘어지게 말하기보다는 심플하고 간략하게 이야기 해야함이 필요하고 느꼈다.

대화에 있어서는 청취가 필수적이라는 점. 말을 하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듣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귀울여야 된다. 그것이 바로 대화의 기술이다.

중요한 대화의 기술, PT의 요령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경이로운 새로운 세계 실화소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로렌츠 바그너 지음, 김태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우리주변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있고 들어봄직한 일들인것 같아요.
자폐라는 소재를 다룬 소설같은 실화라고 해서 더욱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뇌과학자에 대해서도 새로운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들과의 이야기속에서 어떤 다양한 일들과 경험들이 쏟아져 나오질 너무 기대되고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느껴지더라고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 과학자입니다

책의 주인공은 헨리 마크람이라는 신경과학과 교수이고 실존인물이다.

슈퍼컴퓨터와 두뇌 라고 뇌 과학분야에서 명성있는 뇌 과학자이다.

헨리는 뇌 과학자이자 자폐아들의 아버지

카이는 그의 자폐아들

아나트는 카이의 엄마

카밀라는 우주비행사 카이의 새엄마

그리고 헨리의 가족들 즉 카이의 누나들이 등장한다 (두딸- 칼리, 리노이)

카이는 1994년에 독일에서 태어났다~~

병원에서도 모든 호흡, 맥박, 반사작용 등 아스퍼거 검사에서 10점 만점 다 괜찮다고 했지만....

6개월 때 아나트는 헨리의 눈의 변화를 포착했다.

일련의 작은 사소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카이의 엉뚱한 행동, 사랑스러운 친근함, 웃게만드는 그 엉뚱함

헨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랐다. 부모님과 농장에서 살았고, 그에게는 농장에 살지 않는 삼촌이 있었다

상냥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그런데... 변했다 어두워지고 말 수가 적어졌고 삼촌은 자살을 했다

그 때부터도 헨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기 시작한다.

뇌의 무게는 1.3kg

뇌는 전기로 작동한다. 보고 생각하게 만들고 감정을 느끼도록 만든다.

헨리는 의문을 파헤치는 열망을 느낀다.

헨리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로 갔다.

연구자로서  자신만의 눈으로 뉴런을 들여다 본다.

뉴런과 시냅스로 이루어진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다.

헨리는 세포들이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
연구의 오류는 발달을 저해. 가장 잘 알려진 발달장애는 자폐증

그리고 카이가 태어났다.

카이는 3살까지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카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모순이었다.

MRI 찍기도 했지만 결과는 정상.

유치원에서는 카이를 포기한다.
움직이고 뛰고 기어오르려는 욕구가 엄청난 카이.

그 이후 특수학교를 권하게 되고 개방학교 간다.

아이들은 카이를 내세우고 바보로 만든다 그들이 벌받지 않게 하기위해서.

자폐증
ADHD

자폐증은 유전이고 자궁에서 뇌 형성될 때 알코올, 수은 ,약물 등 그리고 다른 유발 요인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태양의 도시, 찬란한 연구자의 나라
스탠포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실리콘밸리

카이는 유대인 예비학교에 등록

그러나..

배낭을 메고 아시아 여행을 떠났다.

태국 여행
네팔 히말라야
인도

코브라의 에피소드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도 아찔하다.

카밀라 우주비행사가 꿈인 여성
과학철학강의도 듣고, 우주가 안 된다면 뇌를 연구하는 거죠.

그리고 헨리를 만나게 된다.

카이는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고, 헨리는 자폐증 연구자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마음이론

기존의 학설을 의심하다.

자폐증에는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했고, 따라서 사회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자폐인은 결함이 있고 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자폐증은 정신장애로 분류했다.

하지만...연구, 실험, 관찰

모든것이 증폭되는 것이다.
격렬한 세상을 살고 있는 카이

세상이 흔들리고 쿵쿵치고 머리가 마모되는 듯 아프다, 목소리는 손가락  끝까지 날카로운 소리르 내며 괴롭힌다.
엉덩이가 닳는다.

아기때 카이의 삶이었다.

누군가를 바꾸려 해서는 안된다.

카이가 학교에서 알게된 소녀
조용했고 수줍음이 많았다.
"그 아이도 저를 사랑해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카이의 대답이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 과학자입니다
를 다 읽고나서의 느낌은 새로운 세계를 접한 경이로움이었다.
뇌에 대해서 이해를 전부 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뇌의 구조, 역할 그리고 카이라는 아이의 뇌의 세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위대한 과학자와 그의 아들과의 스토리로 더욱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경험담을 통해서 사람에 대한 이해, 아이에 대한 이해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똑같은 아이는 없다 의미있는 그림책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활동 ㅣ 레인보우 그림책
가브리엘레 클리마 지음, 자코모 아그넬로 모디카 그림, 유지연 옮김 / 그린북 / 2020년 4월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아이가 최근에 엄마 마음에 뭐가 있다고 표현하고 동물을 묘사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특징이 달라서 이해하는 것도 좀 더 디테일해질 필요가 있다고 최근에 더욱 느껴지는데요.
아이의 성향, 특징에 따라서 아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관계도 좋아지고 상호작용을 할 때에도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친근한 동물이 등장해서 일러스트도 잘 표현하며 공감하며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책의 사이즈는 빅북정도의 크기로 제법 크며 일러스트도 큼직큼직해서 마치 아트북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명화보는 느낌이예요. 너무 좋은데요. 힐링도서입니다^^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답니다

똑같은 아이는 하나도 없어요

고양이 같은 아이가 있어요

작은미소도 짓고,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기도 하는 상냥함과 뾰족함이 공존하는데요.

고양이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원할 때 언제든 가까이 다가와 장난을 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세요~~

물고기 같은 아이도 있는데요.

말수가 적네요.

물고기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니, 아이가 안심하고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갈 수 있도록 내버려 두세요~~

토끼 같은 아이가 있답니다.

토끼 아이는 멈추기가 힘든데요 아이 눈에는 모두가 너무 느리거든요~~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거북이 같은 아이도 있는데요.

토끼랑은 정반대랍니다.

아이는 작은 발로 천천히 걸으며 세상을 배우고 있고, 작은 틈새도 그냥 지나치지 않지요.

표지에 등장하는 사자같은 아이랍니다.

가끔씩은 으르렁거리게 놔두세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사자같은 아이가 자신이라고 하네요.  귀엽더라구요^^

전... 새벽에 다시 책을 읽다가 원숭이 아이에서 눈물이 흐르고 말았네요.

아직 아이가 엄마 손길이 많이가고 붙어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저도 저리좀 가, 엄마도 엄마시간이 필요해, 혼자 놀래? 등 아이와 분리하고 싶다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는데요.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꼭 잡을 수 있는 손과 마음을 아낌없이 주라고 합니다.

아 다시금 보아도 감동의 물결입니다.

나비와 같은 아이, 도마뱀,  두더지, 곰, 뱀장어, 고슴도치 같은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아이들, 제각각 다른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어른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읽는 내내 흥미롭고 신선한 그림책이 었는데요.
아이들, 동물들의 그림도 따뜻하고 은은하네요.

아이를 이해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된 책이랍니다.
주변에도 추천해서 구매도 했는데요.
감동도서, 그 어떤 육아서에 맞먹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_^

멋진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

여자답게 당당하게 -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34
로리 디그먼 지음, 마라 페니 그림,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4월

여자답게당당하게

여자로 태어나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경험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용기내서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나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을 볼 때면 그러한 용기도 부럽기고 하고 많이 느끼고 생각의 전환도 이뤄집니다.
차별관 편견에 맞선 24명의 여자들의 이야기와 소리가 너무 궁금하고 고귀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살아갈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아이들 세대에서는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서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

여자답게 앞장서요, 부당한 차별에 맞섰던 것처럼

여자답게 앞장서요, 어려운 사람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꿋꿋하게 나아가요.

여자답게 이겨 내요, 새로운 감각을 이용해서

여자답게 창조해요, 진정한 내 모습이 빛날 수 있도록

여자답게 창조해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여자답게 날아올라요,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바라봐요.

여자답게 날아올라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자답게 세상을 바꿔요, 육지에서 바다까지

모두가 자유로워질 거예요.

다 읽고 나서 여자라서 너무 좋다. 여자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화두되는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네요.

24명의 여성들의 업적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림책이 다 끝나면 인물에 대한 설명이 3줄정도로 정리되어 있네요.

맨 처음에 등장한 로자 파크스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버스기사의 지시를 거부한 흑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웠다고 하네요.

대통령 자유 훈장과 미국 의회 금메달을 받았네요.

헬렌 켈러

19개월 때 귀가 안들리고 눈이 안보였지만 말하는법, 점자를 읽는 법 을 배우며 희망을 잃지 않았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이해를 돕도록 강연했네요.

프리다 칼로

앤서니브라운 책에서 읽었던 나의 프리다...

속마음을 묘사한 자화상으로 유명한 화가인데요. 버스사고로 누워서 침대에서만 지낼 수 없었지만 두 손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멕시코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레나 센들러

2천 5백명의 유대인 어린이를 2차 세계 대전 동안 구한 간호사네요.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탈출시켰고 어린이들의 이름과 보낸 장소를 병에 담아 땅속에 묻었는데 전쟁 끝나고 어린이들을 가족에게 보내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시국, 어려운 시기에 정말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림책과 인물 소개글을 읽으면서 나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 그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하다!!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하고 싶은 일에 당당하게 도전하자!! (사회가 만든 기준에 따르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