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로렌츠 바그너 지음, 김태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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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있고 들어봄직한 일들인것 같아요.
자폐라는 소재를 다룬 소설같은 실화라고 해서 더욱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뇌과학자에 대해서도 새로운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들과의 이야기속에서 어떤 다양한 일들과 경험들이 쏟아져 나오질 너무 기대되고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느껴지더라고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 과학자입니다

 


책의 주인공은 헨리 마크람이라는 신경과학과 교수이고 실존인물이다.

슈퍼컴퓨터와 두뇌 라고 뇌 과학분야에서 명성있는 뇌 과학자이다.

 


헨리는 뇌 과학자이자 자폐아들의 아버지

카이는 그의 자폐아들

아나트는 카이의 엄마

카밀라는 우주비행사 카이의 새엄마

그리고 헨리의 가족들 즉 카이의 누나들이 등장한다 (두딸- 칼리, 리노이)

 


카이는 1994년에 독일에서 태어났다~~


병원에서도 모든 호흡, 맥박, 반사작용 등 아스퍼거 검사에서 10점 만점 다 괜찮다고 했지만....


6개월 때 아나트는 헨리의 눈의 변화를 포착했다.


일련의 작은 사소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카이의 엉뚱한 행동, 사랑스러운 친근함, 웃게만드는 그 엉뚱함

 

 


헨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랐다. 부모님과 농장에서 살았고, 그에게는 농장에 살지 않는 삼촌이 있었다


상냥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그런데... 변했다 어두워지고 말 수가 적어졌고 삼촌은 자살을 했다


그 때부터도 헨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기 시작한다.

 

 

뇌의 무게는 1.3kg

뇌는 전기로 작동한다. 보고 생각하게 만들고 감정을 느끼도록 만든다.


헨리는 의문을 파헤치는 열망을 느낀다.

 

 


헨리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로 갔다.

연구자로서  자신만의 눈으로 뉴런을 들여다 본다.

뉴런과 시냅스로 이루어진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다.


헨리는 세포들이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
연구의 오류는 발달을 저해. 가장 잘 알려진 발달장애는 자폐증


그리고 카이가 태어났다.

 


카이는 3살까지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카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모순이었다.

 

MRI 찍기도 했지만 결과는 정상.

 

유치원에서는 카이를 포기한다.
움직이고 뛰고 기어오르려는 욕구가 엄청난 카이.

 

그 이후 특수학교를 권하게 되고 개방학교 간다.

아이들은 카이를 내세우고 바보로 만든다 그들이 벌받지 않게 하기위해서.

 


자폐증
ADHD

 

자폐증은 유전이고 자궁에서 뇌 형성될 때 알코올, 수은 ,약물 등 그리고 다른 유발 요인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태양의 도시, 찬란한 연구자의 나라
스탠포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실리콘밸리

 

카이는 유대인 예비학교에 등록


그러나..


배낭을 메고 아시아 여행을 떠났다.

태국 여행
네팔 히말라야
인도

 

코브라의 에피소드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도 아찔하다.

 

카밀라 우주비행사가 꿈인 여성
과학철학강의도 듣고, 우주가 안 된다면 뇌를 연구하는 거죠.

그리고 헨리를 만나게 된다.


카이는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고, 헨리는 자폐증 연구자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마음이론

기존의 학설을 의심하다.

자폐증에는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했고, 따라서 사회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자폐인은 결함이 있고 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자폐증은 정신장애로 분류했다.


하지만...연구, 실험, 관찰

 

모든것이 증폭되는 것이다.
격렬한 세상을 살고 있는 카이


세상이 흔들리고 쿵쿵치고 머리가 마모되는 듯 아프다, 목소리는 손가락  끝까지 날카로운 소리르 내며 괴롭힌다.
엉덩이가 닳는다.

아기때 카이의 삶이었다.

 


누군가를 바꾸려 해서는 안된다.


카이가 학교에서 알게된 소녀
조용했고 수줍음이 많았다.
"그 아이도 저를 사랑해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카이의 대답이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 과학자입니다
를 다 읽고나서의 느낌은 새로운 세계를 접한 경이로움이었다.
뇌에 대해서 이해를 전부 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뇌의 구조, 역할 그리고 카이라는 아이의 뇌의 세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위대한 과학자와 그의 아들과의 스토리로 더욱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경험담을 통해서 사람에 대한 이해, 아이에 대한 이해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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