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몰] 보난자 (정품 한글라이센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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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게임인것 같아욤. 연령대도 다른것보다 높아서 더 잼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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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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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빌딩이 빽빽히 늘어선 8차선 도로의 길 

울창한 숲이 둘러싸인 좁고 험한 시골 길  

많이 인파가 모여 사람에 치이고 치는 인도길 

한적한 가로수길... 

마치 점 여러개가 모여 선이 되고 그 선들이 모여 면이 되듯이. 

우리가 무엇을 하건, 어디를 가건 길을  

우리가 하자는 대로의 과정이 된다. 

 

책 속의 길은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평범한 길이 아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컴컴한 어둠과 살을 에는 듯한 추위! 또 아~무도 없는 공간.  

 

갈 수 밖에 없는거다. 살기위해서. 

왜 사는지를 매 초마다 느끼기 위해서. 

그거라도 하지 않는다면, 숨을 쉬고 밥을 먹으며 잠을 왜 자는지... 도통 알 수 없기에 

 

뻔히, 흘러가는 미래엔 절망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라도 희망을 잡아내는 처절함. 

 

초반엔 책을 몰입하기 어려웠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한 번 읽으니, 되돌아 올 수도 없고 읽으면서도 한기가 느껴지지만 놓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거기까지다! 

더이상 한 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만, 내 주위가 책하고는 다르게 살아있음을 느끼며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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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공감 - 사람, 관계, 세상에 관한 단상들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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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그 전의 정혜신 님의 책 '남자 VS. 남자' '사람 VS. 사람'을 재미있게 본지라,  

많이 기대를 안고 책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은 뭘까요?! 

음.. 아쉬운 마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책 챕터 속의 시제가 현재와는 동떨어지다는 느낌?! 

대부분이 2002~2005쯤의 현실을 얘기하고 있으니.. 현 2009년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 정권의 모습이라든지, 새로운 문화 혹은 경제 패러다임.. 지금의 현 상황을 바랐지만,  

너무 큰 욕심인건가요? 

아쉬운 마음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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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 빠담, 파리
양나연 지음 / 시아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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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이 느낌!
그렇다.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무료한 나에게 들려오는 외침의 목소리!

"넌 지금 행복하니?"

2명의 인물들을 통해 나에게 자문하기 시작했다.
M본부 오락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서 보았던 한비야 님과 지금의 이 책의 작가 '빠담 빠담 파리'의 양나연 씨 이야기들...

생활에 어느정도 만족하며 살지만 어딘가 허전한 느낌... 최근들어 지울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더더욱 확실해졌다.

"아!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지금처럼 사는 건 결코 행복한 길은 아니다!"

 
모든 것을 다 정리하고 훌쩍 떠날 수 있는 용기도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심장을, 마음을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다는 것이 어찌나 부러운건지...

'선덕여왕'의 미실이 덕만공주를 부러웠했던 것처럼,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면...
나 또한 더 젊은 세대들의 그 젊음을, 그 열정을, 그 용기를, 그 경험들을 부러워하며 한탄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조급하지 말고
나 스스로
좀 더 즐겁고 열정적으로 살 수 잇는 뭔가를 찾아야한다.

저 깊은 마음 구석 어딘가에 꿈틀대고 있던 생각들을 활활 불지르게 만든 책!

지하철이나 심심한 시간 때우기용으로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이 책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마지막 20대와 다가올 30대를 더욱더 찬란하게 보내기 위해 지금까지의 길을 점검하기 위한 지침서라고나 할까?!
 
결코 무겁지 않고 가벼운 공감책!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그런지 정말,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내 인생을 채워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루하루를 넘기며 사는 삶은 이제 그만!

잠깐의 여행을 통해 돌아볼 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인 듯 하다.
 

아..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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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공감 - 사람, 관계, 세상에 관한 단상들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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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배송~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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