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십도 - 수천 년 지혜를 만나는 가장 손쉬운 길 클래식 아고라 5
이황 지음, 강보승 옮김.해설 / arte(아르테)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더욱 인간다운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책이 바로 성학십도이다.

성학십도는 별도의 책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성학에 관한 열개의 그림을 올리는 상소문이다.

성학은 성현의 덕성을 갖추기 위한 학문이다. 어린왕이 덕성을 갖출수 있도록 퇴계는 여러 현인의 말과 자신의 견해를 열개의 그림과 해설로 설명했다.

  1. 태극도 : 인격과 연략을 갖추고 하늘과 같은 경지에 이른 성인이자 군주가 될 수 있다. 그 방법은 사람은 타고난 기질이나 후천적인 환경등에 위해 본질이 가려지는데 수양을 통해 가려졌던 요소들을 걷어 내고 인간의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양은 움직이고 음은 고요하다. 하늘의 이치는 남자가 되고 땅의 이치는 여자가 되어 만물을 생성한다.

  2. 서명도 : 어리석음을 바로잡다. 태극도의 내용을 '인'을 중심으로 확장한 내용이 담겨있다. 서명도 상/ 서명도 하로 나누어져 있다.

  3. 소학도 : 소학의 체계와 내용을 토대로 퇴계가 그림으로 그려냈다. 소학은 학문에 들어가기전 필수로 알아두어야 하는 인간의 도리를 담고 있고, 이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므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4. 대학도 : 대학 첫장의 체계와 의미를 도시확하였다.대학에서의 '도'는 인간의 밝은 본성을 밝히는데에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고 궁극의 선에 머무르게 한다.

  5. 백롱동규도 : 주희의 백록동규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이를 통하여 대학도에서 말하는 학문과 실천의 길을 구체화 했다.우리가 익히들어 알고있는 오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앞의 다섯그림은 이론적인 측면과 실천적인 측면을 아울러 이야기 하였고, 뒤에 나오는 다섯가지 그림은 이론을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즉, 정말 인간다운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은 뒤에 다섯 가지 그림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실천방법은 직접 책을 통하여 읽으면 더욱 도움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