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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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불렀던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듣다보면 

클라이막스에 내가 힘들 때 누가 날 위로 해주지? 라고 나레이션 하는 파트가 있다. 
그때 임재범은 이야기 한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라고... 명곡이구나 라고 박수를 친적이 있었다.

그러나 좀 더 인생을 살아보니 
정작 내가 힘들 때 나를 위로 해주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 뿐이더라.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나를 위로 할 수 있을까? 

그럴 때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 한다.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엉켜있던 복잡한 감정선들이 풀어 지고,
애매한 감정들은 점점 명확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알겠지만 나를 위로 하는 방법은 정말 단순하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 책은 그 과정들을 예시를 들면서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모든 답을 제공 하지는 않는다. 
책을 읽고 내가 느끼고 스스로 인정하고 해결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주고 있다. 

p145
참을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참지 않고 말하면 긴장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해도 관계 자체는 망가지지 않고 평형을 유지한다.

p264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울함이 생겨날 때는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해보자. 최소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많은 문장들 중 두 문장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관통한 듯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장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확인 해 보길 바란다.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 

위로가 필요한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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