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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늪 - 그림자 전사들
박은우 지음 / 고즈넉 / 2012년 1월
평점 :
이순신의 또다른 이야기를 다룬
전쟁의 늪
이 책을 읽다보면 겉으로 들어나게 싸우는것이 아닌
뒤에서 숨죽이면 몰래몰래 움직이고 암살하는 그런 느낌이 많이 났다.
이 때에는 정보라는것이 사람이
직접 움직여야 되기에 더욱 이런 첩자, 닌자 같은 것이 많이 생겨났던것 같다.
그렇게 왜와 조선의 첩자싸움과 그
첩자를 통해 정보전쟁!!
요즘시대에는 it기술로 정보
싸움을 한다면 이 때에는 사람으로 인해 정보를 캐고 따오는 시대인 것이다.
여기서 한 알게 된것은 조선은
칼을 잘 안쓴다는것. 주 무기는 창과 활이라는것 그래서 왜적과 상대할때 약간은 다른 방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그림이
그려졌다.
일본은 무사끼리 단독 싸움을 할
때가 많으니 칼이 유리하게 느껴져서 검에 좀더 능숙하고 우리같은경우 부대싸움이다보니 단체를 상대할 땐 창과 활이 매우 유리하기에 그런쪽으로
능숙하게 된것이다.
읽다보니 그런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기 존재를 숨기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진틈에 껴서 활동하고 정보를 얻고 하는 일들이 있었고 했기에 그런일들을 이용하거나 (거짓정보를
일부러 말하고 다닌다거나 하는둥 ㅋ) 우리가 비밀 군사조직이 되서 왜적의 정보를 캐오는 그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진짜 대단하다는것.
생각한해도 정말 긴장된다.
지키려고한자와 죽이려고하는자 빼앗으려하는자 매일매일이 긴장되는 암살의 두려움 속에서 점점 암흑으로 빠져드는 그런 느낌.
이것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명량과 같은 전면전도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배면(후면?)에서 숨죽이고 하는 전쟁도 매우 볼만하고 스릴 넘칠것 같다. 영화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그런 영화가 됬으면 좋겟다.^^
이러한 떨림과 긴장을 주는 전쟁
새롭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