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52가지
선진호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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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52가지
올드스테이션
제목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가끔 생각하는데 내가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면
어떠한 것을 중요하게 먼저 할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어릴 때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52가지만 추리라고 하면 당연히 어렵겠지만
작가님께서 100명의 어른들에게
다시 초등학생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 정리해주셨네요.

책을 읽기전에 머릿말을 꼭 읽어보는 편인데요.
머릿말 속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꼭 전하고자하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읽었다고 해서 작가의 의도를 전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나의 관점에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조금 더 책에 있는 지식을 내 것으로 가져가는데는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며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보이고
늘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도 보여서 어른이라면 많은 공감을 할 것 같네요.
나의 경험에 비추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줄 글을 읽는 것이 아직 서툰 아이들도 재미있게 간편하게 읽을 수 있겠어요.
글자의 크기도 큼직해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다양한 주제로 나의 삶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루 한 장씩 읽으며 엄마는 어땠었는지,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엄마도 후회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어요.
아이가 지금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하겠지만
나보다는 덜 후회하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요?
자라면서 엄마와 나눴던 대화들로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책
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는 5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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