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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어휘력 - 정확히 말할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지는 필수 어휘 126 ㅣ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6월
평점 :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아이는 부모를 보며 세상을 알아가지요
부모가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아이가 자라는 방향이 달라지는데요
보다 더 풍부하고 올바른 어휘를 사용하여
우리 아이들이 상황에 맞는 어휘를 구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었습니다
부모들이 선택한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님의
부모의 어휘력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의 필수 어휘 126가지를 담았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데
어떠한 어휘를 사용하면 좋을지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부모의 수준 높은 어휘력은 작은 아이도 크게 키우지만,
부모의 수준 낮은 어휘력은 큰 아이도 작게 만듭니다.
-프롤로그 중-
책 속에는 부모의 어휘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나는 평소 우리 아이에게 어떤 말을 쓰고 있을까?
스스로 항목을 보며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어휘를 학습하고 알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잡아보아요!
목차를 보면
1장, 일상 어휘
2장, 감정 어휘
3장, 생각 어휘
크게 세 가지의 상황 어휘를 다루고 있어요
일상에서 사용되는 말속에 감정을 담아 깊은 생각을 하고 내뱉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아이의 태도와 행동이 변화한다
책을 넘겨보니 어휘와 그 어휘들의 사전적 의미가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어휘들을 정확히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어떠한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지 친절하게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하면 좋은지 다른 색상으로 예문도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이대로 따라 몇 번씩 반복해서 읽어보기만 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없을 때 읽어보고 아이가 하교 후 돌아오면 써봐야겠어요!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부터 평소보다 더 따스한 말을 건네며
일상을 다정하게 꾸며보고 싶다는 의욕이 샘솟았어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행동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글로 다시 읽으니 기분이 남다른데요
늘 곁에 두고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다시 잡는 기분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의 마음,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모의 수준 있는 어휘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어휘력 수업
부모의 어휘력으로
우리 아이의 그릇을 보다 크게 다듬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