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29
울산창작동화 실바람문학회 지음, 유재엽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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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이번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과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가 많지만 그에 비해 여성 운동가는 많이 알지 못해요

대표적으로 '유관순' 열사가 있지요.

그 외에도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가 있어서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과 검색해 보기도 했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독립운동 이후 거처가 불분명하여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분들도 계셔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여성 운동가들을 알아보며 남녀 구분 없이 모든 국민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다는 것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라를 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책을 만나

그들에게 얽힌 일화를 읽어보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독립운동에 여자 남자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남자에 비해 여자가 무시당하던 시절이라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묻혀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하지만 잊으면 안 되는 여성운동가들을 아이들과 함께 알아볼 수 있었어요

동급생들과 태극기를 제작하고 독립만세 운동을 벌이다가 옥고를 치른 김귀남

여성이 군인으로 입대하는 일이 드문 시절에 광복군에 입대하여 활약한 이월봉

시아버지와 남편을 응원하려고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맡아 독립운동자금 조달에 힘을 쏟은 정정화

간호사의 신분으로 의료인들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켰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아내가 되어서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박자혜

3.1 만세 운동에 참가한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군자금 모집 요원으로 활약한 한국 최초의 여의사 고수선

교육자로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대한 독립과 혼인했다며 결혼도 하지 않았던 김마리아

광주학생운동, 부산방직 파업 사건을 주도하며 김원봉과 결혼해 의열단 단원으로 활약하다 일본의 총탄에 맞아 숨진 박차정

농촌교육에 앞장서서 학교를 짓고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농촌계몽운동에 평생을 바친 최용신

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에 몸 바친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온 가족이 독립운동에 투신하자 58세의 나이로 3.1운동에 참가했던 김락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가 있으니 더 많이 알아봐야겠어요

아이들과 오늘의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데는

남 녀 가리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잊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 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였던 그 분들은 더 치열하게 독립운동에 힘쓰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라를 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통해

위인전에 나와있지 않은 독립운동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이들과 꼭 한 번 읽어보며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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