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포트폴리오 - 초등학생 때부터 입학사정관제 준비하기
박성철 지음, 유영근 그림 / 계림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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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11살...

자주 뒤바뀌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실 속에서 아이를 가르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확실한건 어떻게든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어야 한다는것.

그것도 쉬운일만은 아니구요...ㅡ_ㅡ;;;



서점에 우연히 갔다가 발견한 계림북스의 꿈의 포트폴리오.

사실..늘 바빠 학교에도 잘 가지 못하고,,,(안바빠도 학교엔 자주 들락거리는 편이 아니랍니다..^^;;;)

우섭군 학교 입학할때부터 3학년때까지는 직장에 매여있다보니 잘 알고 지내는 친구엄마도 없다지요...(왠지 왕따같은..ㅡ_ㅡ;;)

그래서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많이 얻는데...이번에 딱 눈에 들어온 꿈의 포트폴리오라는 계림북스의 책입니다.


잠깐 차례를 보았어요.

꿈을 찾은 언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이 순차적인 내용이었답니다.

글만 주루룩 있다면 아이들이 읽으면서 지루할텐데..중간중간 넣어져 있는 일러스트 삽화들이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예시까지 나와있고, 방법적인 부분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나열되어 있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라면 포트폴리오와 입학사정관제라는 말이 어렵고 낯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책과 함께 있던 실전워크북~

아이가 책을 읽고서 끝이 아닌...책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실제로 하나하나 기록해 나갈 수 있는 워크북이었답니다

우섭군이 책을 읽고나서 몇일 후에 살짝 펼쳐 보았더니,

이녀석 쓰란 말도 안했는데....중간 중간 내용을 채워넣었더라구요..^^

진로를 찾기위한 적성검사도 해보고..ㅎㅎ

독서카드 첫장엔 언제 읽었는지 모를 책의 독서록이 적혀 있었어요.

학원을 왔다갔다 하며 가끔 중간에 비는 시간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고 하더니, 아마 그때 읽은 책이었던 모양이에요.

현재 꿈은 우리나라 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거였는데, 아마 이 책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아요..^^



글씨 좀 예쁘게 쓰라고 했는데 개발새발..ㅋㅋㅋㅋ 그래도....이렇게 적어놓은것만으로도 기특하네요..^^
아이 교육에 있어서 교육현실이나 엄마의 교육방식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어떻게 호흡하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교육하는지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그걸 알면서도 가장 엄마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계림북스의 꿈의 포트폴리오는 그런 교육적인 어려움을 조금 덜어주는,

엄마와 아이가 진지하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 같아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앞으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많이 나오면 좋게다는 생각을 하며...

아직도 아이 교육이 어렵기만한 엄마의 서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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