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손그림 일러스트 - 펜과 색연필로 끄적이는 정말 쉬운 손그림
김인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그림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마음과는 다르게 선도 삐뚤빼뚤하고 비율은 엉망이라 

그림은 일찌감치 손을 놓은지 오래입니다.


학창시절, 제가 그린 정육면체를 친구들이 비웃는 걸 보고^^ㅋㅋㅋ

그림과 저는 연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이어리나 편지를 쓰면서 귀퉁이에 아기자기한 그림 하나가 있었으면 하고

바랄 때 말이지요.


이 책은 손재주는 1도 없지만 그림은 그리고 싶은!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전문가용이 아닌 삐뚤빼뚤 자기주장이 강한 그림을 그리는

초보용입니다 ^^*



삐죽삐죽 선이 튀어나와도 괜찮고, 무엇보다 '편안히' 그리라고 소개하니까요.

잘하는 게 아닌 행복하게, 즐거이 그리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인 '우아한 달팽이'씨도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다고

말하십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마냥 따라 그리다보니 자신만의 선이 생기고, 스타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우아한 달팽이님을 따라해볼까요?

 

그러기 위해선 간단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기에 나오는 '프리즈마 색연필'도 좋지만

제가 사용한 '피버 카스텔' 색연필도 꽤 좋습니다.

단단해서 세밀한 색칠을 할 때 적격입니다.



먼저 책은 모든 그림의 기본인, 선 그리기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책을 따라 명암 넣는 것부터, 선 그리기 연습을 해볼까요?



스케치를 하고 난 다음 차례는 당연히 색칠이겠지요?

그림의 분위기와,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색깔!

그 내용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기본적인 연습이 따랐다면, 본격적인 그리기를 시작해볼 시간입니다.

여행, 사무용품, 주방용품 등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귀여운 ><♡ 애완동물을 그려보기로 합니다.


먼저 형태를 잡아주고 그 위에 선을 따는 작업을 하는데,

이 팁은 마구잡이고 삐뚤거리게 그리는

저와 같은 초보에게 정말 꿀팁입니다.


처음엔 책처럼 이쁘게 안 그려지는 바람에 승질도 나고,

연속되는 작업에 귀찮지만

인내심을 갖고 그리면



완성이 됩니다.

맨 아래 동물은 햄스터입니다.

절대 다람쥐가 아닙니다 ^^..


이런 식으로 책을 따라 스케치북에 몇 번 연습을 하다가,

이제는 컴퓨터로 옮겨서 일러스터에서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요런 식으로 말이죠!

일러스트레이터 사용 방법과 함께
그림 그리는 법도 배우면서 
차근차근 그리다 보면 


결국 이렇게 깜찍한 그림이 완성이 됩니다!

(악명 높은) 손재주 없는 저도 따라 그리면서
참 쉽다고 느낀 책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이 없고,
그리기도 전에 겁을 먹는 분이라면
쉽고 앙증맞은 그림이 가득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