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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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빈과 정다운과 같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슈크림 선생님들의 <그레이트 라이드>가 가능하게 했던 운, 잃어도 좋고 나눠줘도 좋을 <운>이 전달되길 바라본다.

"되고 싶어?"

“네, 근데 공부 잘 못해요."

“공부도 잘해야 하고 운도 좀 좋아야 해."

아이는 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운이 좋았던 적이 있어야 이해할 것이다. 큰 파도를 타는 것과 비슷했다. 파도가 부서질 줄 알았는데 계속되었다. 평생 그랬다. 유학생 출신답게 호 선생은 생각했다. '그레이트 라이드'였다고. 그 좋았던 라이드가 이제 끝나간다. 그렇다면 나눠줘도 좋을 것이다.

“내가 운을 좀 나눠줄게 악수."

아이가 피식 웃으며 악수에 응했다. 싱거운 할아버지라 생각하는 게 틀림없다.

집에 돌아오니 문밖에서부터 구운 생선 냄새가 났다. 여전히 생선은 맛있다. 어릴 때 먹었던 만큼 맛있다. 충분히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호 선생은 별로 욕심이 나지 않는다. 발밑에서 큰 파도가 다부서져도 좋다. 지금껏 너무 많이 가졌다. 잃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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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Spring, Spring (외전 포함) (총4권/완결)
광년 / 비하인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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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행사 전 전권구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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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온두라스 엘 두라스노 (원액)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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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40자 초과안내 메시지 때문에 잘못 터치, 작성글 다 날림. 급 더워져 아이스 더치 한모금. 진합니다. 용량 500ml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막상 받아본 느낌이 ‘작다‘. 맛, 향 진해서 조금씩 마셔도 괜찮을듯. 시큼? 새콤 향도 있어요. 동봉된 종이얼음백은 물기 제로, 뽀송뽀송 건조한 상태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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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없다 - 문화는 어떻게 비정상의 낙인을 만들어내는가
로이 리처드 그린커 지음, 정해영 옮김 / 메멘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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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별은 편의상 등록.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 ☆서울대 김승섭 교수 추천☆ 문구가 눈에 띄여 작성합니다. 김승섭 교수님 고대 보건교수님이셨는데?! 찾아보니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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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와하나 만델링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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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니카라과 산타 루실라가 매화나 벚꽃이었다면, 인도네시아 와하나 만델링은 꽃잎떨어진 후 풀(싹), 가지와 같은 느낌.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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