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된 로맨스판타지소설을 보고 싶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시 같은 소설입니다. 가끔씩 책을 빌리러 오는 기사 남주인공과 사서로 일하고 있는 여주인공의 달달한 연애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읽다보면 한겨울에 읽어도 봄날이 온 것 같은 느낌을 절로 받게 되는 작품이에요. 서루님답게 즐거운 분위기가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