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가까이 더 가까이
마크 허친슨 지음, 윤소영 옮김, 심재한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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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마크 허친슨 / 옮긴이 윤소영 / 감수 신재한 / 펴낸이 여원미디어

 

두근 두근, 파충류가 궁금해요

(정말 정말 궁금해요 ㅠ ㅠ)

 * 거북은 어떻게 영역 다툼을 벌일까요?

* 뱀은 어떻게 캄캄한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찾아낼까요?

* 악어의 무시무시한 공격 기술은?

가까이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생생한 3차원 입체 그림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사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했어요...진정 리얼이거든요)

파충류는 피부가 비늘로 덮여 있고, 퍼하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 이에요

그런데 허파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은 파충류 말고도 많은데 피부 상태가 저마다 다르다고 해요

포유류와 조류는 각각 털과 깃텃로 피부가 덮여 있고, 양서류는 매끈매끈 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지고 있답니다. 바깥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고, 또 척추동물 가운데 처음으로

물이 새지 않은 알을 낳았어요. 보통 따듯한 곳에서 살지만 열대의 바다, 사막 , 산악 지대

심지어 북극 지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살아요

 

파충류는 크게 악어류와 악어류와 도마뱀류, 뱀류, 거북류, 옛도마뱀류로 분류를 하는데요

'가시돋친 등' 이라는 뜻의 이름의 스페노돈이라는 종류가 있는데 약 2억 4000만 년 동안

거의 변하지도 않고 겉모습은 도마뱀과 비슷하지만, 오래전 도마뱀 무리에서 갈라져 나와

옛도마뱀으로 따로 분류 한다고 해요.  옛도마뱀류의 다른 파충류가 공룡보다 훨씬 더 먼저

멸종했지만 두 종의 스페노돈만이 뉴질랜드에 살아남았답니다

 

 

헛!!! 책 제목을 잘 못 안줄.... (공룡 인줄  알았다지요 ㅋㅋㅋ)

파충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3억 1500만 년 전에 양서류에서 진화했대요

오늘날 파충류의 조상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는 화석으로 과학자들이 연구들 통하여

힐로노무 같은  도마뱀을 닮은 파충류가 양서류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네요

아들 녀석이 만화보다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이 동물의 세계, 동물의 왕국등 동물

다큐인지라 썩 좋아하진 않지만 간간히 보는데요, 언제봐도 악어는 그닥 반갑지는 않더라구요

이런 악어가 이 세상에 약 23종이나 살고 있는데 2종의 앨리게이터, 6종의 카이만,

2종의 가비알 , 그리고 13종의 크로커다일이래요( 훗~ 악어는 한 종인줄말 알고 있었는데...크로커다일!!)

멸종 위기의 양쯔강악어를 제외한 모든 악어는 따뜻한 지역에 사는데 양쯔강악어는 강물이 부분적으로 얼어붙는 추운 겨울도 견딜 수 있다고 해요.

물속에 몸을 숨긴채 사냥을 하며 주로 곤충, 개구리, 물곡,거북과 새를 잡아먹지만 몸집이 큰 종은

소나 얼룩말처럼 큰 포유류도 잡아먹는답니다

이들은 꽤나 시끄럽고 거칠게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구요 우리에게 썩 좋지 않은 의미로 통용되는

악어의 눈물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름 구석구석 찾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가 존재하는데요 그 중에 도마뱀이 3분의 2나 차지하고 5000 이 넘는 다는 사실... 저만 몰랐을까요? (깜놀 했다지요~~~)

카멜레온, 이구아나부터 무시무식한 포식자 왕도마뱀과 독도마뱀등이 있어요

주로 곤충을 잡아먹지만 식물을 먹고 사는 것도 있어요

큰 도마뱀들은 다른 파충류나 작은 포유류를 먹기도 하는데 가장 큰 왕도마뱀인 코모도왕도마뱀은

물소를 잡아 먹기도 한다니 음.........역시 무시무시한 포식자!!

반면 소리없는 포식자도 있는데 말이지요.... 바로 뱀 이랍니다

 

 

뱀의 뼈대 투시도 입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ㅠ ㅠ 사진 찍기 쉽지 않았다는요...)

뱀은 가늘고 긴 몸에 다리가 없는 파충류에요

약 3100종의 뱀이 있으며 많은 수가 뽀족한 송곳니에 독을 품고 있지만 그중 100종 정도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맹독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특수하게 발달한 턱을 가진 덕분에 자기 머리통보다 큰 먹잇감도 삼킬 수 있다고 하니 역시나

그대도 무시무시한 포식자!!! (어렷을 적 엄마따라 밭에 가던 길에 큰 들쥐를 말 그대로 꾸~ 울~ 꺽 삼키던 뱀을 보며 너무나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으~~~ㅠ ㅠ ) 

파충류는 스스로는 몸을 따듯하게는 못하는 변온동물이지만 장수거북이느 대부분의 파충류와 달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정온 동물이라 다른 바다 파충류가 살지 못하는 찬물에서도 살아 남는다니

어디나 예외는 하나씩 있나봐요.

 

무시무시한 포식자 악어도 부드러운 입놀림으로 알껍데기를 살며시 눌러서 새끼들의 부화를 돕는다네요

( 무시무시한 포식자에게도 자식만큼은 귀하다는 사실 !! )

거의 모든 파충류가 부화를 하며, 어미 파충류는 굴을 파거나 안전한 곳을 찾아가 알을 낳아요

몇몇은 식물의 잎이나 잔가지를 쌓아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새끼가 알에서 나올 때까지 알을

 지키기도 하는데 보금자리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기도 한대요...

도마뱀과 뱀 중에는 어미 몸속에서 부화가 일어나 꼬물거리는 새끼가 밖으로 나오는 '난태생'을

하는 것도 많지만 뱀 한 종과 몇 종의 도마뱀은 수컷이 아예 없는것도 있으며 이런 파충류의 새끼는

어미의 복제, 즉 클론 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쭈~욱 둘러보기를 했는데요

집중탐구 부분은 남겨두려구요

정말로 집중해서 보셔야 하거든요ㅋㅋㅋ

신기한 종류도 많아요

(살짝 징그럽기는 하지만 볼 만 하니까요...)

동물애호가 그 중에서도 파충류(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들 녀석이 너무나 즐겁게(?)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징그러워서 가까이 할 수 없었던 파충류에 대해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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