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건강이 평생 간다
노영호 외 지음 / 이상미디어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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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저희 딸은 5살이고 천식+비염이 있습니다.

뭔가 엄청 건조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땐 하루종일 15초마다 한번씩 숨넘어가게 기침을 한적도 있구요

작년 12월부터 천식+비염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겨울이면 말할것도 없고, 물놀이를 다녀오거나, 컨디션이 안좋다거나, 먼지가 많으면

여지없이 기침을 하고 콧물이 낫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기침하는건 물론이구요.

어떤날은 행복하게 대할때도 있지만

왜? 우리 이쁜딸이 천식+비염으로 고생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슬픈날도 많답니다


제목이 놀랍게도 5살엄마의 마음을 뜨끔하게 하는 8살건강이 평생 간다 예요

무슨 내용인가 처음엔 걱정반 기대반으로 읽게 되었는데

작년에 천식+비염진단 받기전엔 왜 그런지 몰라서 한의원을 간 일이 있었는데

아이가 약이 너무 써서 힘들어 하는 데다 설탕 또는 꿀을 같이 먹이라고 하셨는데

계속 그런 이유로 살이 더 찌는거 같아 약을 못먹였어요

 

그후로 천식 진단을 받게 되었구요

 

작년 4월부터 진행된 항생제의 처방으로 인한 글을 보니 사실 엄마된 입장으로는

당장 항생제를 안먹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천식+비염이다 보니 치료를 덜하면 열이 39.5도 까지 치솟고

바로 폐렴이 되는 탓에 안하기가 힘들어요

 

책의 초반부에는 이년 가까이 항생제와 살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우울한 내용이었어요

물론 면역력이 어떤것인지, 자연치유법에 대해서 잘 알려주셨지만

저희 아이가 늦은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도 같이 되더라고요

 

자연 치유법이란것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몸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것이라고 해주셔서

저희 아이도 제가 잘 재우고, 잘먹이고, 잘놀고, 배변이 잘 되면 건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확 생겨서 한편으론 좋기도 했습니다

 

책의 내용안에 모든 엄마들이 다 고민하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체질에 따라 다 다르고 한가지 성분만 있는것이 아니니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된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걸 안먹이면 우리아이가 건강해지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도 벗어날수 있었구요

 

건강하다는것이 면역력과 항상성, 체력의 세가지 요건이라는것도 알게 되어서

아이에게 면역력도 중요하지만 항상성과 체력도 중요하다는것

뛰어노는것도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가 천식+비염이라 세월아 가라 해야할까 어쩔까 고민이었는데요

코가 만 14세까지 성장하고

그래서 비염의 치료도 14세 이전에 이루어 지는게 좋다고 하시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다섯살 많이 남은것도 같지만 아이들이란게 금방이니까요

14세 이전에 낫게 해서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어야 겠다 싶더라고요 

비염에 좋은 맛사지도 있었답니다

집안에서 쉽게 할수 있는방법이라 좋았어요^^

아이랑 책을 보고 나선 하루에 한번씩 꼭 하고 있구요


천식에 대한 내용은 많았지만 저희아이는 청진기로도 숨소리가 쌕쌕하고 들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목이나 기관지쪽의 보온(따뜻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하셔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했구요

요즘도 아침 저녁으로 가래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거든요. 코도 늘 막혀있는 상태구요

아이에게 도라지차를 권해봤는데 안먹더라고요 이젠 좀 용기를 얻어서 가을이면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천식이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지압법입니다

저 위에 있는 어제혈부터 해서 전중혈과 풍문 폐수까지 책을 읽고 난후에

아이에게 함께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따뜻한것을 먹는게 좋다 라고 해주었거든요

같이 열심히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건강하게 한다는것이 대단한것이 아니라

해가 지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10시 이전쯤에 시간을 맞춰서 자는것,

잘 먹고 잘자고 잘 뛰어 노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네요

 

저희 아이도 외동인데다 아빠의 퇴근시간이 늦은편이라 어른들과 잔다고 11시 넘어서 늘 자는 편이었는데요

제가 신경써서 재우게 되었어요

내년 이맘때쯤이면 기침 안하는 우리 이삐가 되어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처음엔 사실 무지 우울했는데 읽을수록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기침없고 비염없는 하루를 얼른 맞이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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