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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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단단한 건축물에 비유하고 싶어질 때, 앤드루 포터의 이 책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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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과정 - 빈곤의 배치와 취약한 삶들의 인류학
조문영 지음 / 글항아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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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사람은 저마다 얼마나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지, 그 교차성을 새삼 깨닫는다. 존중의 경험과 그 누적치, 성원권, 연결(관계), 자립/의존에 대한 모순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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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다 2022
신이인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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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조차 절실하지 않은 물음에서 좋은 이미지, 사운드, 이야기가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래도 윤은성, 윤혜지, 임유영, 임지은의 몇몇 시가 예외적으로 괜찮았다. 한국에서 시가 그냥 쓰이고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 그게 참 이상하고 좋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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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독자를 위한 서브컬처론 강의록
우노 츠네히로 지음, 주재명 외 옮김 / 워크라이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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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분석까지는 아니어도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나름 용이한 책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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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편혜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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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건 김애란의 「홈 파티」였다. 편혜영의 소설은 구조적 짜임이 좋았지만 여상 출신 여성들의 삶을 표준적 방식으로 재현한 것 같아 못내 아쉬웠고, 김연수의 윤리는 이제 다소 식상하다. 전체적으로 수록된 소설들이 좋았으며, 전통적이고 나름의 깊이가 있는 소설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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