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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버스 - 오천 년 한반도 역사 속을 달리는 ㅣ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1
박찬구 지음, 서선미 그림 / 니케주니어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버스., 왜 하필 버스?
탈것이 여러가지 인데 왜 하필버스일까?의 질문으로 시작하여 읽게 한 책..
우리나라는 기차 타고 멀리멀리 가기엔 좀 좁다.
그리고 비행기는 더더욱.. 배도 아니다. 섬나라가 아니니까.
육지에서 구석구석가는 것, 그리고 수학여행을 하듯 여행지를 둘러보기엔 버스가 딱이었다.
책 한권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으니
개괄적으로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면 좋겠다.
이 책을 읽혀서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채우려는 욕심은 버리고
흐름이 이렇구나.. 시대별로 우선적이고 나중인 것을 파악하는데 만족하면 된다.
지도를 펼치고 보거나 가봤던곳 아는 곳 위주로 했을 땐 경험을 함께 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조금 역사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면 따로 종이를 넓게 준비해서 전체의 흐름에 대해
써 보면서 정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각 시대별로 등장 인물에 따른 위인전을 함께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읽으면 효과적이겠다.
이정도면 중요한 것과 대략을 이해하는 정도는 충분할 것 같다.
현행 7차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내용을 반영한 것인지는 내가 교과서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전에 내가 알고 있던 초등정도에 비하면 조금 수준은 높아진것 같다.
아마 요즘 중등 교과과정이 초등으로 내려온 탓이겠다.
한줄로 길 따라 가듯이 되어있는 그림에 핵심 사건과 인물을 배치하고 년도를 표기해서 찾아보기 쉽겠다.
작가의 그림의 비중을 줄이고 실제 필요한 사진이나 그림을 넣었다면 더 알찬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