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건강한 임신을 부탁해 - 아기가 찾아오는 엄마의 몸, 아기가 멀어지는 엄마의 몸
조 마리코, 기타노하라 마사다카 지음, 류지연 옮김 / 프리렉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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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한 문제를 음식에서 찾는 책

저자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의사의 감수를 받은 책이다.

서른 중반이후의 임신은 노산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각종 검사비용을 더 받는다고 한다.

출산을 장려하면서 이러기야?

어찌되었든 내가 들은 얘기는 그랬다.

저자는 서른이 넘어가면서 몸이 노화하듯이

난자도 노화한다고 한다. 그래서 난자가 건강하기 위해서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라고 한다.

임신 전 부터 영양을 생각해서 임신이 잘 되는 몸으로 만들라는 책이니

임신중과 출산, 그리고 모유 수유중에도 항상 영양이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권한다.

각 단계에 필요한 영양소는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더 많이 섭취되어야 하거나 섭취 할 때 주의할 점

섭취 하는 음식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의 선택의 유의점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철분의 경우에 흡수가 잘되는 헴철을 이용하는 것이다.

비헴철의 경우 철분제 복용 후 소화가 안되거나 변이 까맣게 되는 이유가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영양 섭취가 안되고 있어서

입덧도 심하게 하고 불임을 경험하게 된다는 저자는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한다.

이 책의 내용은 임신을 위한 여성의 몸상태를 만들자는 것이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건강한 식습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각자의 생활습관이나 현재 경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자신의 타입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영양식이와 생활방식을 바꾼다.

당질의 섭취와 혈당과 인슐린의 관계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법, 그리고 산후우울증까지도 언급한다.

산후우울증도 영양을 통해서 해결되는 문제로 보면

아기도 영양이 충분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자라서 태어나면

밤에 울지 않고 엄마가 양육하기 편한 아기가 된다고 한다.

꼭 서른 중반의 임신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임신할 여성이라면 이왕이면 알아두면 좋을 것이고

누구나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서 영양섭취면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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