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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 1
신아인 지음 / 아이웰콘텐츠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감성역사 소설이란 말이 뭔소린가~ 했었다면
읽고 나면 바로 느껴진다.
감성이란 말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애소설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수도 있겠다.
역사의 어떤 사실을 바탕으로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듯한 느낌으로 전개되는 소설이다.
일제 강점기의 독립에 대한 소설들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사실을 어느정도 바탕에 두지만
왜 꼭 그럴듯한 일들은 안 일어났을까..하는 것이다.
시대소설로 받아들여서 읽기보다는
그 시대를 살짝 배경삼아 만든 애정소설이라고 받아들여졌다.
안타깝게도 소설속 내용들은 현실에서는 없었지만
그럴수도 있는것들, 그럴만한 내용, 그랬다면 싶은 것들.. 아쉬운 우리의 역사가 느껴진다.
그리고
애정의 화살표는 왜 그리 늘 다른 곳을 향하는지..
얘는 쟤를 쟤는 또 다른 애를. 걔는 딴 애를..아~ 이런게 매력이긴 하지만 안타깝다.
스토리라는게 나는 알고 있지만
글 속에 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을 보는 재미가 주는 것이기에,,
얄미운 놈, 안 나타났으면 좋을 놈들이 골고루 있는게 당연하지만 답답하기도 하다.
1Q84라는 제목의 책이 궁금했듯
이 책의 제목 1535도 궁금햇다.
뭐,, 어디서 본적도 없는 숫자이고.. 책 속에 답이 있는데..
일본귀족이라는 신분으로 사는 정민석의 심리적 상태와 갈등
뭐 매국노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미유키는 살고 싶어서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운명이라는 것이 정해져있나 싶기도 했다. 무영은 또 운명이란 굴레를 쓰는건지 ..
다들 그렇게 역사적 사명(?)과 애정속에서 사는게 인간사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온갖 생각과 스토리의 전개에 흥미진진해질 즈음
정민석 그가 한일단의 핵심이었다는 사실.. 단장일줄이야..(이렇게까지 써도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