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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불패 -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 맞춤 멘토링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요새 스님의 책들이 꽤 인기가 있는데
이 책은 목사님이 쓴 책이다.
경제목사라고 하는데.. 원래 그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맞춤 멘토링~
이렇게 되어 있는 제목을 처음엔 못 봤다..
책을 어느정도 읽고 덮었다가
다시 집어들 때 보니.. 이렇게 써 있었다..
읽는 도중 생각하기를 '내가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매일 보면서 하루하루 다짐하면 좋겠다'라고
여기면서 읽었는데, 제목에 그 글이 이미 적혀있었다.
소심불패!
저자의 시선은 일반적인 성공하는 사업을 위해 부추기는 시선과 반대다.
작은 가게를 하는 , 소망하는, 준비하고 있는.. 또..
자영업자인 사람들
중소기업이던.. 어쨌던 큰 사업이 아닌 사람들이
처음에 어떤 업종에 뛰어들어야 하며
그 일에 임하는 자세, 경계해야 할 것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보고 있었다.
근데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대리점에서 근무하던 나로써는 본사와 직결된 것은 아니니
작은 자영업같았던 분위기에서 경험했던 내용과 비교했을 때
저자의 얘기들이 옳소!였다.
파레토법칙을 중요시해서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했었다.
그러나 그 20%는 나머지 80%의 롱테일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들도 매출의 몫을 담당했다. 그리고 그것이 무시할 것은 못 되었다.
대기업에서 성공한 파레토법칙이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닌것이다.
약간은 비겁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안정적인 방법을 선택하되
정직과 진실함은 항상 지키고
무모하게 달려드는 행위는 삼가고
되는 일을 골라서 실패하지 않을 일만 하는 것.
뒷부분에 한줄 팁이 앞 부분의 거의 전부를 말하지만
이 책 안에 대인관계도 있고, 자신을 다스리는 것도 있다.
저자는 소자본, 1인 사장님들을 위한
작은 상인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
시중에 책들은 큰 회사 위주의 내용이라 똑같이 적용할 수 없으니까..
뒷부분쯤에서 읽었던 내용 중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돈을 어떻게 쓰라는 말들은 많지만
쓸려고 해도 벌어야 쓴다..우선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알아야 쓸것이란 말이 ..
버는 목적이 불온하지 않는 벌이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