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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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뎃콧 수상작가

 

팍스 PAX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arte 출판

 

피터와 팍스가 함께하는 평화에 대한 이야기.........

 

 

 

표지속 여우가 응시하고 있는곳이 어디일까?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 곳은 어떤 곳일까?
저멀리 이제 떠오르려하는 무언가를 바라보며 무엇을 누구를 기다리는가?

여우를 표현한 모습과 주변의 따뜻함이 단번에 저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일러가 너무 따뜻하고 섬세하죠!!!

볼수록...푹 빠져 드는

바로 바로 존 클라센의 그림......과 지은이 사라 페니패커의 만남^^

표지 속의 이미지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

표지 속 이미지가 여우여서 그럴까요...

어린왕자 속에서 내가 만났던 여러 지위에 있던 사람들과 나의 멘토와 같았던 여우
여우가 이야기한 '길들여진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나의 머릿 속에 맵도네요.

아마도 나오는 여우라는 공통점 때문이겠죠 ㅎㅎㅎ

제목이 PAX   ????/

잘 알지 못했던 단어라...찾아 보았죠.

'평화'

어떤 내용의 평화 인지 궁금함 가득 품고 내용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처음 부터 평화가 아닌 헤어짐...T,.T

 

PAX 속 주인공 피터는 사고로 엄마를 잃었고 우연히 새끼 여우를 발견한다.

피터는 여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하지만 피터의 아버지에 의해서

피터는 할아버지에게

여우는 자연속으로.....

 

전쟁은 이 둘의 함께하는 삶 속에서 각자의 삶 속으로 각 각 나뉘어 놓는다.

 

피터와 여우가 함께 공존하던 삶에서, 전쟁으로 서로 떨어져 앞에 주어진 낯설고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

피터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며 성장하고
여우 또한 두려움과 낯선 상황인 야생이라는 곳에서 적응한다.

다른 상황
낯선 상황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전쟁이라는 암울함 속에 지원하는 아빠로 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피터와 여우,

그 둘은

서로를 향해

서로의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게 되는데.....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펼쳐지는 이야기...

 

팍스 PAX 를 통해

전쟁의 아픔이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평화에 대하여 다시금 되새기는 ........아니 되새겼던 책!!!!

 

500킬로라는 먼 거리를 극복하고 피터와 여우 팍스는 만났을 까요????

 

2017년 이 겨울 "팍스 PAX "에 푹 빠져들어보면 어떨까요...???

 

 

책을 읽으며 맘속을 아프게 한 전쟁상황과

전쟁의 피해자들....즉, 약자의 아픔을 느낄 수 있게 한 책!!!!

 

 

전쟁 속에 고통받게되는 약자들 아이 여자 노인 그리고 동물들....
지금도 전쟁은 ing~~~

전쟁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현실상황속 한계들을 극복하며 서로를 그리워하고 찾으려 헤매는 끈끈한 사랑 이야기~~~♡

나와 여우를 통해
나에게 다가올 낯선 미래를 조금은 편하게 맞이 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성장하며 겪는 성장통들....
서로 공존한다는 것....
함께한다는것...

전쟁이라는 참상이 주는 슬픔과
그것으로 얻게되는 감정들...과 평화를 위해 내가 느낄 가치들과 깨달음 까지~~~

 

지금을 사는 여러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팍스 속  맘을 울리는 문장들이 내 맘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네요...

 

첫장의 첫 구절

"여기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마음 따끔 T,.T

"거기 인간, 너희가 전부다 망쳤어."

 

볼라와 피터의 대화 중

" 이 곳은 정말 평화 로워,

너무 조용해서요.

아니, 난 정확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정확히 하고 있거든. 그게 평화야"

 

볼라와 피터의 대화 중

"단일성은 늘 이 세상에서 자라고 있어, 꼬마야, 둘이지만 둘이 아니야. 늘 거기에 존재해. 뿌리와 뿌리를 연결시켜주지"

 

여우와 그레이의 대화 중

"전부 다 망가 졌어요.

나무, 구름, 공기까지 다 망가졌어요

그래 그게 전쟁이야."

 

볼라의 말 중

"분노는 우리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나쁜 것들을 볼 때 분노를 느끼는 건 좋은 거야. 분노는 부당한 일들을 올바르게 바꾸어주지.

하지만 우선은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해"


 

 

 

#칼뎃콧 수상작가#팍스 PAX#사라 페니패커#존 클라센#arte#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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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갯벌 새만금 미래 환경 그림책 12
우현옥 지음, 최영진 사진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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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갯벌 새만금...

 

우현옥 글 최영진 사진

 

미래i아이

 

 

 

책을 받은 순간 부터 나의 마음이 아리기 시작했던....그림책

 

 글이 없이

 

그림만으로도 새만금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던....

 

아이들과 나는 우리의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을 느끼려고 한다.

 

그림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했기에

 

한번은 그림으로만

 

또 한번은 글과 함께

 

애들과 함께 한 달전 갯벌로 갯벌놀이를 다녀와서 일까????

 

아이들과 아파하고 있는 갯벌을 그림으로 보며

 

인간의 욕심이 환경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아이들은 말한다.

 

 

 

 

너희들 새만금이 무엇인지 아니???

 

옛 사람들은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합쳐 만금이라 불렀대...

 

그리고 새 만금은 간척사업으로 새로 생겨나는 땅을 이야기 한다는구나!!

 

새만금 간척사업이 진행된 곳은 만경강과 동진강이 만나 퇴적물이 쌓이면서 특히 강 하구가 발달했는데, 이곳이 말야......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습지였대....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알을 낳고 자라도록 장소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어패류의 서식지이기도 한 갯벌 .....

 

갯벌의 물길을 막아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지어 새로운 땅을 만드는 공사로 새만금 간척사업을 했대...

 

아이들과 만금과 새만금 그리고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한 뒤...

 

 

 

 

우리나라 물과 갯벌의 수난이었던

 

서해안 기름유출사건과...

 

사람들의 여름 휴가 후 쓰레기로 아파하는 바다의 쓰레기 문제,

 

 4대강 사업

 

그리고 지구의 허파와도 같은 곳 아마존에 대해서도 살짝....쿵 이야기를 하며..

 

인간들의 욕심이 욕망이 자연을 환경을 아프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지나친 개발로....조금더 이익을 챙기고 가지려는 사람들.....

 

아픈 갯벌 이야기만 하면...아이들이 너무나 아픈 바다만 생각할 듯 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갯벌에...사는 다양한 생물들과 휴게소 삼아 갯벌에 들리는 철새들에...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갯잔디

칠면초

갈대

칠게

방게

농게 ()

농게 ()

갯비틀이고둥

서해비단고둥

엽낭게

달랑게

검은 머리 물떼새

붉은어깨도요

청다리도요

뒷부리도요

마도요 

흰물떼새 

왕눈물떼새 

저어새 

넓적부리도요 

혹부리오리 

개리

.....갯벌친구들까지...만나보며....갯벌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의 사진을 찍은 최영진 작가는 15년 넘게 새만금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 했다고 한다....

 

뽀글뽀글 숨을 쉬며 살아있던 갯벌에서 모래바람에 휩싸인 황량한 땅으로 변해가는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위해....개발이라는 논리로

 

인간이 조금더 편하려고, 더 벌려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땅.....

 

우리의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땅....을 괴롭히는 것은 아닐까요...??????

 

 

 

진짜 우리들이 알아야하는 것은 자연이 파괴되고 사라져 버리면 이제 우리가 살아갈 땅이 사라져간다는 것을 그들이 알기를 바랄뿐이다.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가 살아야할 땅, 자연에 대해서 관심 관심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자연 보호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을 통해서.......

아이들과 우리 갯벌이 왜 소중한지
어떤 생명들이 다양하게 있는지

우리 갯벌을 들리는 철새는 무엇인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만 살곳이라 생각말고 우리의 미래들이 살아갈곳이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자연사랑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우현옥#최영진#미래i아이#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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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밝은미래 그림책 32
리우쉬공 지음, 조윤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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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 후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아지게 만든 책...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제목처럼 엉망진창인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듯한....느낌...

 

2017년 대만 최고 권위 '금정상'을  받은책...

 

세상의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 명료....그리고 느낌 가득 싣고 나에게 온 책....

 

오늘도 아이들과 책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보려한다.

 

 

 

글, 그림 : 리우쉬공

출판사 : 밝은 미래

 

 

이쁜이들...모여봐...모여봐.....

 

책읽어 줄께...

 

너희들은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니...?

 

제목처럼 정신 없는것 같아요...어지럽기도 하구요.. 제자리에 물건이 없어서 찾기도 힘들고...

 

책속 내용이 어떤 내용 이길래....엉망진창이라고 하는지....들어가보자.

 

 

책의 속지만 보고도 이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속지그림...

 

책 내용을 읽기 전 속지만 가지고 아이들과 5분은 이야기 한듯..합니다.

 

아이들은 속지의 변화에 대해서도 푹 빠져...찾아내더라구요...

 

책의 끝은 문제를 찾고 제대로 문제를 해결같다면서..ㅎ ㅎ ㅎ

 

 

 

심심한 대통령 아저씨,

 

정신없는 장관에게 가서..

 

"다 엉망진창이잖아!!"

 

대통령의 한 마디에 장관실은 변화되기 시작했어요.

 

장관은 책상 위를 치우고, 자료들을 정리 했어요.

 

마침내 사무실이 깔끔하게.....변신,

 

장관은 집으로 돌아갔어요.

 

 

 

 

장관이 주방으로 들어섰을 때,

 

부인은 정신없이 바빴고,

 

주방은 뒤죽박죽....

 

"다 엉망진창이잖아!!"

 

장관의 한 마디에 주방은 변화되기...시작했어요.

 

 

 

엄마는 꼬마에게....

 

꼬마는 떠돌이 남자게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상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은 나의 작은 변화가 되어가는 거죠!!!!

 

 

 

떠돌이 남자는 세상으로 나아가 이야기 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까요...??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를 쓴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책상을 보니 물감과 종이, 각종 도구들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었고, 순간 이런 목소리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하네요.

 

"다 엉망진창이잖아!!"

 

 애들아!!!!

 

그럼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진짜 바뀌어야 하것들이 무엇일까???/

 

나를 바꿀 한마디도 좋고,

 

집안을 바꿀 한마디도 좋고,

 

나라를 바꿀 한마디도 좋아!!!

 

 

1.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나라를 망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

 

권력자만 따르지 마세요...

 

국민이 있기 때문에 나라가 있는 겁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나라가 진정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2. 나만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변화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꺼예요.

 

주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3. 사장님!!! 그러지면 절대 안돼요...

 

직원들의 복지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사장님도 더 부자되시는 거예요.

 

큰 욕심을 버리세요...

 

(요새 이슈였던 고교 실습생문제 이야기를 함께 해주었더니....

 

요런 이야기도 나오네요)

 

4. 국민여러분 위안부를 위해 싸우세요...

 

할머니들이 힘들어 하시잖아요.

 

5. 차별은 안돼요. 우리는 모두 평등해요.

 

6. 주변을 항상 둘어보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도와줄 꺼예요.

 

7. 내가 먼저 변화되도록 노력할꺼예요.

 

8. 쓰레기를 치워요. 환경이 아파해요.

 

등등등

 

아이들도 이제 세상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관심이 커지고

 

한번에 변화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작은 변화들이 모인다면 분명 세상은 변할꺼라...믿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사회문제들 이야기 했어요.

 

트럼프 국빈 방문때도 큰 이슈의 하나였던

이용수 위안부 할머님
그리고 내나라 내땅 내 나라 바다에서 잡아 올리 독도새우 !!!!

내 일이라고 조금씩 관심을 갖는 순간이 바로 변화가 올수 있는

 

시간이되어 일제 강점기에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 발생한 반

 

 인륜적 역사적 사건인 위안부문제,


아직까지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겨되는 일본,


우리의 작은 관심이 우리의 것을 지킬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과 독도 문제 이야기 할 때 발빠른 중국 우리의

 

옛땅 고조선, 고구려, 발해가 있던 곳을 자기들의 소수민족이었

 

다고 ......우리의 옛문화까지도 중국 이름으로 등재하려하고,

 

중국이 진행한 동북공정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때 인듯하여 아이

 

들과 이야기 꽃 피웠네요.

 

지진, 고교실습생 문제 등....

 

 

요즘 이슈 되는 문제들까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그림책!!!!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문제들을

 

아이들이 알기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하게 엮어 재미와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감각이

 

돗보여지는 책!!!!

 

아이들만의 그림책이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꼭....보기를 추천합니다.

 

 

 

 

나를 바꿀 한마디


집안을 바꿀 한마디


나라를 세상을 바꿀 한마디는

어려운것도 복잡한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인거죠!!!


별것 아닌 하나의 사건들이


그리고 그 관심들이 주위 사람들에 대한 귀 기울임이

바로


바로

변화의 시작 아닐까요?

내가 바뀌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해서 주변 사람에 대한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바로 우리가


우리의 세상을 변하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우리의 작은 관심이 우리의 것을 지킬수 있습니다.

관심만이 변화에 불씨가 되어 해결에 큰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알게되었고


나를 변화 시켰고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사회를 위해 살고자하는 의지가 나에게 나타난 변화 였네요.

책의 힘!


그것이 바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수 있는 힘입니다.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 이잖아요." 를 통해서

 

아이들과 꼭 재미난 이야기 나누세요.

 

 

#밝은미래#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 이잖아요#리우쉬공#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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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높새바람 42
김영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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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도 어떤 내용일지...유추하기가 쉽지 않았던,

 

 

"표그가 달린다" 표그가 뭘까?

 

줄임말 같은데...어떤 말의 줄임일까?

 

 

표그가 달린다고...

 

왜?

 

왜?

 

달리는 거지....

 

표그가 뭘까? 표지를 봐서는 그 자는 그림자 같은데...

 

궁금증을 한가득 품고ㅎ ㅎ ㅎ

 

아이들과 함께 읽어내려 갔다...

 

아이들은 표지 이미지를 보고 눈, 입이....달린것을 보니 그림자 같은데...

 

문의 문고리와 문옆의 홈이 꼭...눈과 입 같다며 ㅎ ㅎ ㅎ

 

아이들 다운...이야기...

 

글밥이 좀 있는 만큼, 엄마 먼저 읽고, 첫째 둘째는 스스로 읽고

 

1학년 막둥이를 위해 줄거리 요약하며 일어난 사건찾아가며

 

 "표그가 달린다"  내용 속으로 풍덩~~~`

 

근육병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주인공 아이 하동이

 

근육병 아들에 대해 과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엄마

 

아들의 몸이 좋아진다는 말에 건강식품을 모두 사오시는 아빠..

 

그리고 아랫집 당차고 눈치  빠른 아이 차영...

 

 

근육병으로 집밖을 자유로이 나갈 수가 없는 하동과 할머니와 함께사는 아랫집 차영이가

 

표지판이 그림자가 되어 신나고 즐겁게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달리는 표그가 된 하동,

 

차영에게 온 또 다른 표그 '으아'까지 

 

'으아'가 혼수 상태인 아솔이 임을 알고 현실로 데려오기 위해

 

힘을 내는 아이들......의 마법과도 같은 이야기~~~~~

 

 

"표그가 달린다" 를 통해서

 

몇일 전 아이들과 함께 읽은 '위를 봐요'라는 정진호 작가의 그림책이 떠오르네요.

 

다리가 불편해 나가지는 못하고 위에서 아래만 내려다 보던 수지에게

 

말을 걸던 한 아이 이야기였죠

혼자서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던 수지에게 한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서 세상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어둡던 세상은 따뜻하고 밝은 분홍색으로 ....

슬픔과 우울한 마음은 행복으로...

 

또 추석때 보았던 '시소' 영화 속 근육병아저씨와 눈이 보이지 않는 아저씨이야기. . . .

 

표그가 달린다

 

위를 보다

 

시소

 

속의 모든 표그들에게 필요한~~~~것 바로 관심,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세상과의 단절과 소외로 지내는 사람들에게,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세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사는 세상속에서


몸이 불편하든 불편하지 않든


여자든 남자든


나이에 관계없이

 

지위에 관계없이

 

어떠한 조건으로든 나누어짐 없이 서로 어울어질 수 있는 함께 할 수 있다는 작은 울림~~~~~

 

 

 

무거운 이야기 내용임에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미나게 풀어나갔기에

 

더 쉽게

 

그리고

 

더 재미있게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다름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림책이 아닐까합니다.

 

사람이 사는 따뜻한 세상을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표그가 달린다#바람의 아이들#김영리#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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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 비벼! 비빔밥 미래그림책 134
김민지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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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

 

모여봐 모여봐.... 드디어 기다리던 비벼, 비벼 !  비빔밥 책이 왔다..

 

 

눈 다리고

 

커 달리고

 

입 달린

 

작은 친구들 모습을 보니 너희는 어떤 생각이 드니??

 

아래 그릇 속에 있는 하얀 작은 것들이 개미 애벌레 같아요.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다운 답이네..ㅋ ㅋ ㅋ

 

정말 그런것 같네

 

그럼 윗쪽에 있는 것들은 무엇인것 같아....

 

한번 생각해봐..

 

우리 막둥이는 어떤 생각이 드니??

 

비빔밥 먹고 싶어요...ㅎ ㅎ ㅎ

 

비빔밥을 좋아하는 우리 막둥이 같은 답이네..ㅋ

 

참기름 냄새가 솔솔 올라올 것만 같은 비벼, 비벼! 비빔밥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큰 일이 벌어지기전....아직은 고요함이 감돌고 있네요..

 

 

위풍당당 소고기

 

길쭉길쭉 콩나물

 

눈에 좋은 당근

 

부들부들 도라지

 

푸르뎅뎅 시금치

 

주먹 불끈 고사리

 

꾸벅꾸벅 달걀 해님

 

등등...

 

이름만 불러봐도 푸하하하

 

애들이 재미나다고 난리네요...ㅋㅋ

 

시끌시끌한 반찬마을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름의 반찬친구들의 이야기...

 

반찬친구들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반찬일지...

 

딱딱 알아 맞히는 이쁘니들..

 

 

 

 

꾸벅 꾸벅 졸던 달걀 해님이 콧물~~~퐉 퐉~~~~ 터진 장면에서는

 

아이들 데굴데굴....구르며 빼꼽잡네요....ㅎ

 

반찬 친구들이 서로 잘났다고 할 때 갑자기 나타난....

 

참기름 할머니와 고추장 할아버지....

 

아이들과 배꼽 잡아가며 책을 읽은 후...

 

 

주인공은 누구인지?   여러가지 반찬들..

 

그럼 주인공들에게 어떤 문제(갈등)가 생겼는지...?

 

서로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가 최고라고 하며 싸우고 있다.

 

왜...이런 갈등과 문제가 생겼을까..??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고, 다른 반찬이랑 함께 할 줄 모르고 자가만 잘났다는

 

 생각 때문에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이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려면...어떻게 해야할까???

 

 

등등...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면....우리가 사는 삶 속에...."비벼, 비벼! 비빔밤" 책 속 친구들 처럼

 

생기는 문제들이 있나 살펴 볼까...???

 

수다쟁이 우리 아이들 자기들이 겪은 일도 줄줄...풀어 내주었네요..ㅎ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한 비빔밥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반찬들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는 각양각색의 다른 것이 모두 함께 어울어져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우리 막둥이네 반에...좀 복잡한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 문제를 꺼내서 아이들과 좀 이야기 하고팠기에...ㅎ ㅎ ㅎ

 

아직은 1학년 우리 막둥이...

 

책 속 반찬 친구들처럼....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죠...TT

 

나만 알고 내가 최고여야 하고 내가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개인주의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남도 알고...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줄...알며...

 

배려와 예의...그리고 우리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도록...

 

다함께 맞추어 가기를....

 

그것이 삶을 살아가는 기본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부모들이 먼저....내 아이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나만 잘 살면 되지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함께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그것이 바로 똑똑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교육하길 바라며...

 

"비벼, 비벼! 비빔밥"

 

저학년 그림책이지만....

 

고학년도..중학생도...고등학생도...그리고 성인까지도 읽고

 

서로 토론하기에 딱인 읽기 편한 책이 아닐까요???

 

모든 이들에게 강하게 추천 추천 합니다....^^

 

#비벼,비벼!비빔밥# 미래아이#김민지#김고은#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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