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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ㅣ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평점 :



칼뎃콧 수상작가
팍스 PAX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arte 출판
피터와 팍스가 함께하는 평화에 대한 이야기.........
표지속 여우가 응시하고 있는곳이 어디일까?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 곳은 어떤 곳일까?
저멀리 이제 떠오르려하는 무언가를 바라보며 무엇을 누구를 기다리는가?
여우를 표현한 모습과 주변의 따뜻함이 단번에 저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일러가 너무 따뜻하고 섬세하죠!!!
볼수록...푹 빠져 드는
바로 바로 존 클라센의 그림......과 지은이 사라 페니패커의 만남^^
표지 속의 이미지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
표지 속 이미지가 여우여서 그럴까요...
어린왕자 속에서 내가 만났던 여러 지위에 있던 사람들과 나의 멘토와 같았던 여우
여우가 이야기한 '길들여진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나의 머릿 속에 맵도네요.
아마도 나오는 여우라는 공통점 때문이겠죠 ㅎㅎㅎ
제목이 PAX ????/
잘 알지 못했던 단어라...찾아 보았죠.
'평화'
어떤 내용의 평화 인지 궁금함 가득 품고 내용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처음 부터 평화가 아닌 헤어짐...T,.T
PAX 속 주인공 피터는 사고로 엄마를 잃었고 우연히 새끼 여우를 발견한다.
피터는 여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하지만 피터의 아버지에 의해서
피터는 할아버지에게
여우는 자연속으로.....
전쟁은 이 둘의 함께하는 삶 속에서 각자의 삶 속으로 각 각 나뉘어 놓는다.
피터와 여우가 함께 공존하던 삶에서, 전쟁으로 서로 떨어져 앞에 주어진 낯설고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
피터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며 성장하고
여우 또한 두려움과 낯선 상황인 야생이라는 곳에서 적응한다.
다른 상황
낯선 상황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전쟁이라는 암울함 속에 지원하는 아빠로 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피터와 여우,
그 둘은
서로를 향해
서로의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게 되는데.....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펼쳐지는 이야기...
팍스 PAX 를 통해
전쟁의 아픔이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평화에 대하여 다시금 되새기는 ........아니 되새겼던 책!!!!
500킬로라는 먼 거리를 극복하고 피터와 여우 팍스는 만났을 까요????
2017년 이 겨울 "팍스 PAX "에 푹 빠져들어보면 어떨까요...???
책을 읽으며 맘속을 아프게 한 전쟁상황과
전쟁의 피해자들....즉, 약자의 아픔을 느낄 수 있게 한 책!!!!
전쟁 속에 고통받게되는 약자들 아이 여자 노인 그리고 동물들....
지금도 전쟁은 ing~~~
전쟁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현실상황속 한계들을 극복하며 서로를 그리워하고 찾으려 헤매는 끈끈한 사랑 이야기~~~♡
나와 여우를 통해
나에게 다가올 낯선 미래를 조금은 편하게 맞이 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성장하며 겪는 성장통들....
서로 공존한다는 것....
함께한다는것...
전쟁이라는 참상이 주는 슬픔과
그것으로 얻게되는 감정들...과 평화를 위해 내가 느낄 가치들과 깨달음 까지~~~
지금을 사는 여러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팍스 속 맘을 울리는 문장들이 내 맘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네요...
첫장의 첫 구절
"여기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마음 따끔 T,.T
"거기 인간, 너희가 전부다 망쳤어."
볼라와 피터의 대화 중
" 이 곳은 정말 평화 로워,
너무 조용해서요.
아니, 난 정확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정확히 하고 있거든. 그게 평화야"
볼라와 피터의 대화 중
"단일성은 늘 이 세상에서 자라고 있어, 꼬마야, 둘이지만 둘이 아니야. 늘 거기에 존재해. 뿌리와 뿌리를 연결시켜주지"
여우와 그레이의 대화 중
"전부 다 망가 졌어요.
나무, 구름, 공기까지 다 망가졌어요
그래 그게 전쟁이야."
볼라의 말 중
"분노는 우리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나쁜 것들을 볼 때 분노를 느끼는 건 좋은 거야. 분노는 부당한 일들을 올바르게 바꾸어주지.
하지만 우선은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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