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된 녀석들 - 3평 고시원에서 연 매출 100억 창업 성공기!
안오준.정재엽.탁의성 지음 / 책식주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연매출 100억을 넘긴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다른사람의 이야기같기만 하다.

100억이라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도 않고 정말 창업으로 그만한 금액을

벌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CEO가 된 녀석들]은 홍익대 미술대학교 목조형 가구학과 05학번 동기 3명이

동업으로 창업한 카레클린트라는 가구회사 창업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다.

100억이라는 매출도 신기하지만 3명의 친구가 동업으로 이만큼 회사를 키웠다는 사실이

더 놀라운 것 같다.

나는 동업을 해본적도 없지만 동업에 대한 인식은 무척이나 나쁜쪽이다.

아마도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돈문제까지 얽히다 보니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3명의 친구들은 그런일을 어떻게 이겨냈냐는 질문에 돈문제는 따로 카톡방을 만들어서

10원단위까지 정확히 계산하고 나누고,

일을 더 하는 상황에서는 다음번에는 다른친구도 그런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넘어갈 때가 많다고 한다.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2명도 아닌 3명이서 함께하는 일이

도중에 망하는 일 없이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들의 말대로 이 책이 창업에 관한 모든 지침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할 때 마다 여러명이서 함께 믿고 갈 때 더 큰 성공을 만들 수 있고,

사업이라는 것이 정해진 틀은 없지만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저자들의 말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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