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볼펜 읽기 공부법

3색볼펜 읽기 공부법 - 책읽기에서 시험준비까지 인생을 바꾸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류두진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2월

[3색 볼펜 읽기 공부법]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것이 바로 학생시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공부를 하다가 선생님께서 중요한 부분을 늘 빨간색으로 줄을 그으라고 하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때는 그저 선생님이 중요한 부분에 줄을 그으라고 하니 긋고 외우고로 반복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책에 줄을 긋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3색 볼펜 읽기 공부법]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고 알게 되는 것 같다.

[3색 볼펜 읽기 공부법]에서는 그저 단순히 볼펜의 색을 바꿔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볼펜의 종류에 따라 포인트도 달라지고 그리고 또 그 포인트가 달라지는 만큼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으로

객관적으로 중요한 내용은 파란색,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빨간색, 주관적으로 재미있는 내용은 초록색으로 줄을 그으면서

독서와 학습에까지 적용을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막상 줄을 긋는 다는 것이 단순하면서도 쉬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줄은 긋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한다.

나도 가끔 공부하는 책이나, 사설등을 보면서 줄을 긋는데 그럴때 마다 이 부분에 긋는 것이 정말 맞을까?

내가 여기다가 줄을 긋고 나중에 다시 봤을때 틀려있지는 않을까? 이렇게 줄을 그어도 되나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된다.

모든 책이 한 권안에 들어있는 모든 글자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하고 다 필요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처럼 밑줄 긋는 방법은 누구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단순히 줄을 긋는 것이 중요한 것보다는 그 속에서 요점을 찾고 또 그 요점에 밑줄을 그으면서 다시 생각하고를 반복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처럼 책에 펜을로 색을 돌려가면서 긋다보면

책을 펴고 읽는 순간 어떤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고, 어떤 것이 주관적이며 객관적인지를 파악하게 되는

능력이 생겨나게 될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어떤 공부법이든 더 새롭게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고 볼펜의 색에서 책의 많은 내용을 조금더 수월하고 정확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되는

이 방법을 조금씩 연습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막상 책에 밑줄을 긋고 그 밑줄을 그은곳에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겠지만,

[3색 볼펜 읽기 공부법]에 나온 것 처럼 내 자신을 믿고 나를 위한 공부법과 독서법으로 많은 연습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