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리더십

신사임당 리더십 - 조선 최고 여류 예술가 ㅣ 청소년 멘토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5년 12월

시와 그림, 그리고 현모양처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사임당.

우리는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여자라면 신사임당처럼 되고 싶다는 말과

그리고 남자라면 신사임당같은 현모양처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한번쯤은 했을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현모양처의 상징, 그리고 아이들이라면 오만원에서 더 많이 봤을 인물 신사임당.

그의 정신이 그리고 그가 살아온 길이 어떤 길을 걷고 어떤 마음과 정신으로 살아갔는지

조금 더 알고 싶고 만나보고 싶은 시간이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사임당의 본명은 신인선이다.

중국 고대 주나라의 문왕의 어머니인 태임을 본받겠다는 의지로 당호를 지였고,

그 후 이름보다는 신사임당이라는 당호를 그녀을 부르고 그녀 또한 그것으로 불려지길 바랬다고 한다.

그 시대에 자신의 성명대신 당호를 만들고 스스로 그렇게 불려지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 모습또한

그녀의 확고한 의지 그리고 그녀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았는지를 조금은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신사임당하면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신사임당이 지금 현모양처와 그리고 참교육의 표본이 된 것 또한 율곡이이와 많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키우고자 했던 소신대로 아이들을 교육했으며,

그렇기에 율곡이이도, 그리고 신사임당도 오늘날까지 이렇게 우리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예술에도 빠짐이 없고, 교육적인 면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의지가 확고했던 삶을 살았던 신사임당.

그녀는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리고 그녀의 흔들림없는 가치관에 대해서 더 자세히 그리고 더 많은 것이 알고 싶어지는 책이였다.

여자라는 틀이 있기때문에 그녀의 모든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흔들림없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것에는 분명 그녀만의 대단한 정신력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흔들림없는 그녀의 가치관과 그리고 그녀의 끊임없는 교육에 대한 관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희생정신에 대해서도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만한 부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