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나라의 앨리스 - 앨리스의 끝나지 않은 모험, 그 두 번째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23
루이스 캐럴 지음, 정윤희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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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모험하는 꿈을 꾸는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내가 꿈꾸는 세상을 경험하는 일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런 존재의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환상,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

이 모든 이야기들이 합쳐져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런 꿈같은 이야기가 새롭게 우리의 곁으로 찾아왔다.

이번에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거울을 바라보다가 그 속의 세상이 궁금하고 그 속의 세상을 상상하던 앨리스는

어느덧 거울의 나라로 여행을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지금 이 세상이 앨리스의 꿈인지, 아니면 현실인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그저 이 공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를 읽을때면 늘 머릿속으로 많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

어떤 모습의 세상일지, 어떤 세계를 만났을지, 하나하나 생각을 하다 보면 내 자신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너무나 꿈같고 이쁜 그림이 함께 들어 있어서 보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다. 앨리스의 모험, 만나는 사람, 그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서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생각하니,

글을 읽는 동안 마치 누구나 앨리스와 함께 모험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 "인생이란, 그저 한낱 꿈이 아닐지! " p.247 中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구절이 오랫동안 생각이 날 것이다.

어쩌면 우리도 한낱 꿈이길 바라는 세상에 살기도 하고,

또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꿈들이 이뤄지기도 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하루하루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앨리스의 세계와

참 많은 것이 닮아 있는 현실,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복한 꿈일 수도

그리고 힘든 꿈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앨리스가 늘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 세상을 경험하며 즐기는 것 처럼,

우리도 지금 사는 이 공간을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기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을 어떨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내 자신을 데리고  

예쁜 그림과 그리고 설레는 이야기가 있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모험을 떠난 다면

설레고 즐거운 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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