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최고의 장난감,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 - 복한 책 읽기 100일, 아이가 책을 읽는다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8
정대근 지음 / 행복한미래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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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아이들이 책읽는 모습을 참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조금의 시간이 주워지면 책을 읽으면서 놀기를 바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놀기를 바라면서 반드시 그 책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를 바라고,

책도 그냥 책이 아닌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기를 바란다.

이런 어른들의 마음 때문인지 아이들은 책읽기를 점점 지루해하고, 두려워하고,

그리고 혹은 일로 느끼는 아이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다면 책은 무겁고, 어렵고, 지루한 것 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책도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아이가 있는 집, 그리고 주변에 아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기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은 책에대한 부담을 느끼거나, 책을 멀리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부담감을 완젼히 깨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가지고 몸으로 할 수 있는 놀이는 하기도 하고, 아이들 스스로 책을 가지고 놀이를 만들기도 하면서

책을 만져보기도 하고 책을 가까이 두기도 하면서 책에 대한 공포심을 없에 주는 것이다.

책에 무슨 공포심이 있겠냐는 생각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읽어야 한다는 공포, 그리고 혹 만화책을 읽거나 그림책을 보면 부모님들이 하는

따가운 말때문에 책읽기에 점점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다.

왜 책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읽어야 만 하는 것일까?

조금더 재미있고 활동적으로 책을 접해도 좋을 텐데 말이다.

그 나이때 맞는 독서법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거기에 맞게 책을 읽히고 놀이를 통해서

책에 대한 친근감을 익히게 하는 것이 참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이라는 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아빠의 책읽기 부분이였다. 처음에는  부모중에 한명이라도 제대로 읽어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엄마가 읽어주는 책과 아빠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들에게 완젼히 다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목소리 부터, 교육적인면, 동적인면에서 다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아빠와 함께 책읽기는

우리기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알려주고 싶다면 부모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많이 깬 편이다.  

나또한 책을 의무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고,

책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읽고, 또는 나이에 맞는 교육도서를 맞춰서 읽혀줘야 한다는 생각이 짙었는데

나는 이 책을 만나지 않았면 나중에 생길 내 아이에게

책에 대한 엄청난 공포를 심어주는 엄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이라는 것은 우리엑 엄청난 지식을 그리고 우리 삶의 있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이렇게 우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책을 어릴때부터 부담을 느끼고 공포를 느끼게 한다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인생도 그리고 지식도 지혜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놀이 멘토링을 통해 어른도 아이도 책과 함께 친해져서 책을 더 많이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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