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eBook] 스틸 : 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비즈니스 전략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2월

가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마음도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마음도 잘 모르는 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독심술이라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심리학분야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는 방법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 보면 나만큼 다른 사람도

다른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궁금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스틸 : 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비즈니스 전략]은

제목에 혹해서 두번 생각도 없이 읽게 된 책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는 정도가 아니라 훔친다고 표현할 정도로

내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배우고 싶단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사람의 마을을 읽고 파악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술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 언어등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유도하는 기술을

멘탈리즘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멘탈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 바로

스틸: 상대의 마음을 춤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저자는멘탈리즘의 기본을 관찰, 분석, 신뢰, 유도 네가지로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를 배려하며 그의 관심을 관찰하고 공감을 하는 것이 멘탈리즘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상대도 사람이기에 자신의 관심사에 귀기울여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멘탈리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중심이 아닌 상대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멘탈리즘을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1.3초만에 주도권을 잡는 방법이라던가,

구매자와 구경꾼을 구별하는 방법, 반복의 힘이 설득에 미치는 영향,

종이와 볼펜으로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만한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기에 상대를 관찰하고 배려해서 서로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스틸]이라는 책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의 마음이 궁금하고,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거짓이 아닌 공감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