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
와카야마 요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니들북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달달한 케이크를 한 입 먹는 상상을 하면 누구나 행복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리 배가불러도 달달한 케이크가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케이크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피곤할때, 그리고 기분이 우울할때, 사람들과 파티를 할때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 때도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케이크를 함께 먹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렇게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케이크를 만드는 것은 늘 나의 로망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혼자 살다보니, 많은 재료를 사는 것도 문제 였고, 한번 사서 만들고 처리하는 것도 문제가 되서

선 듯 베이킹을 하지 못했는데 이 글라스자 케이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사이즈에 딱 한 사람을 위해

만들 수 있는 양이여서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를 더 만들어 보고 싶었다.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는 조금 특별함이 있었던 것 같다.

늘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빵과 케이크들, 그리고 많은 디저트도 있었지만,

특별하게 유리병에 담아서 이쁘고 특별하게 나를 위해서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특별했던 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을 펼쳐드는 수간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케이크와 디저트들을 만들고 싶었지만,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오븐없이 할 수 있는 것중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을 도전해 보았다.

내가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를 보면서 해본 것은 p.32레몬 치즈 무스 이다.

요즘 레몬을 먹는 것에 푹빠져있어서 그런지 레몬을 이용한여 만드는 디저트가 무척이나 방가웠다.

 

 

먼저 레몬 치즈 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 슬라이스 졸임을 해야 하는데,

너무 적은 양을 졸이고, 불위에 올려 놓고 깜빡한사이에 레몬이 이렇게 타버렸다;;

만약에 레몬치즈 무스를 만들일이 있으면 불위에 올려 놓은 레몬을 주위깊게 잘 봐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레몬 슬라이스 졸입을 원하는 병을 준비한 다음 먼저 병에 붙여 주고,

준비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반죽을 부워주면 된다.

반죽을 부워준후에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꺼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완성된 레몬 치즈 무스 이다~

작은 병을 하나 만드는데도 정말 많은 정성을 쏟은 것 같다.

하지만 나만을 위해서 예쁜 병에 재료를 넣고 만들기를 해서 그런지 너무 뿌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게 내가 만든게 맞나?라는 생각 만큼 맛이 있었고, 레몬과 크림치즈, 그리고 요거트의 조화가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다.

유리병을 이용해서 그런지 먹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다시 보관했다가 먹어도 되고,

그래서 그런지 병으로 만드는 디져트가 편하고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뒤편에 보면 오븐이 없거나, 글라스자 케이클르 만들면서

궁금한 부분을 조금 쉽게 풀어서 설명해둬서 그런지 더 쉽게 베이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병을 포장하는 방법까지 나와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첫 도전이 힘들었지만, 다음에는 더 이쁘게 잘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쁜 포장법을 이용해서 선물을 해봐야 겠다.

똑같은 디져트인데도 병에들어 있어서 그런지 특별함이 더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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