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재발견 - 나는 언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가
론 프리드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원한다.

하루종일 바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든, 아니면 일의 능률을 높이고자 하는 회사에서든,

자신이 조금 더 편히 쉴 수 있고 능률을 올리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것 같다.

우리는 답답함을 느낄 때나 그리고 변화를 주고 싶을때 지금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아, 내 공간이 이런 공간이라면 난 더 변할 수 있을 텐데, 혹은 그런 공간이라면 더 잘 살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말이다.

[공간의 재발견]에서는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간의 재발견]은 론 프리드먼이라는 사회심리학자가 보고 느끼며 연구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속에는 공감가는 부분이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공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을 우리도 한번쯤은 느껴보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공간의 재발견]에서는 단순히 능률만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공간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 조직적인 일이라든지, 그리고 사람들과의 화합, 그리고 아이디어와 휴식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무수히도 많은 공간을 소개 하고 있다.

이 공간을 소개해주는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나는 일을 하다가 막힐 때,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때 지금 내가 있는 공간에서 벗어나서

생각을 하고 자주했던 것 같은데 그것 보다는 내 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바꾸고 그리고 내 능률과 마음에 맞게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 이 [공간의 재발견]을 읽으면서 재미 있었던 부분은 저자인 론 프리드먼이 심리학자라서 그런지

상황을 주워주면서 심리학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재미 있었던 것 같다.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것과 실전에서의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새롭게 이야기 해주는 부분도 읽으면서 생각해보고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공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조금 우스운 이야기지만 강아지들도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면, 안전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리고 자기 구역에서의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고 하니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그 공간의 의미가 더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간이라는 것은 그냥 머물러 있는 곳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만의 안정그리고 특별함을 위해서

조금더 생각하고 바꾸고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저 그런 공간이 [공간의 재발견]을 통해서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많이는 아니지만 나의 능률을 위해서

나의 공간을 조금 더 편하고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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