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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공부를 이긴다 - 사교육보다 힘센 독서력, 초등 독서가 대입까지 좌우한다!
정하나.박주일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12월
평점 :
우리는 어린 시절 부터 책읽어라~ 책 좀 봐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책을 어떤 방법으로 읽는 것이 좋은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아이들은 크는 순간에 부모님의 영향을 참 많이 받고 자란다.
부모님이 어떻게 말을 해주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독서 성향이 자리를 잡힌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 책에서는 부모님들의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성적이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누구는 책을 잘 읽는 구나, 라고 인식 시켜주는 것과 그리고 그새 못 참고 돌아니냐고 핀잔을 주거나 강요를 하는 것에 따라 아이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가 아이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책으로 욕심을 내게 된다면 그것또한 아이들의 독서 성향을 헤칠 수 있다는 것이다. (p.76~79)
그렇다면 휴대폰도 그리고 컴퓨터도 이렇게 발달하고 살기 편한 이 시대에 왜 아직도 부모님은 책을 읽으라고 말을 하며,
책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즘 아이들의 수학문제를 보면, 숫자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서 이야기 속에 수학 문제를 숨겨 놓아 그 이야기를 읽고 문제의 식을 세우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글을 읽는 것 자체를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서술형 문제가 많아 지는 요즘 이야기의 흐름과 중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국어는 당연하고 이제는 많은 과목까지도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더 많은 독서를 해야 하고, 독서를 통해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충분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앞으로의
많은 학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다고 말해 주고 있다.
[독서가 공부를 이긴다]에서는 우리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을 만한 고민, 아이들이 책을 왜 않읽는지, 그리고 만화책을 읽는 것은 나쁜것인지 좋은 것인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오는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는지에 까지 어려 방향으로 독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많은 내용을 담아주고 있어서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그리고 앞으로 많은 과목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이 책을 한번 읽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