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걸까? - 함께 생각하자 원자력 풀빛 그림 아이 47
황위친 글.그림, 문현선 옮김, 김혜정 해설 / 풀빛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원자력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얼마전에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가 되며 우리는 원자력이라고 하면

엄청나게 무섭고 없어져야 할 것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한다.

방사능이 흘러나오며, 일본의 후쿠시마 지역에는 엄청난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코피가 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암의 발병률이 전보다 100배나 늘고,

사람뿐 아니라 채소와 꽃에도 기형이 나오기 시작했다.

방사능이 흘러나오면서 이렇게 무서운 일이 생기고, 후쿠시마 지역의 사람들은 살던 곳을 떠나야만 했다.

이렇게 자연환경과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할 가능성이 있는 원자력 과연 안전한것일까?

계속해서 그대로 유지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에 독일은 절반에 가까운 원자력발전소를 패쇄하고 바람과 물,

태양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의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고 한다..

사고가 난 일본의 후쿠시마에서도 54기의 원자력 발전소중 6기를 폐쇄했고, 2013년 9월15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았다고한다. 원자력발전소를 지금 당장 멈춰버린다면 우리는 정전이되고, 모든것이 멈춰버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독일과 일본이 원자력 발전 없이도 정전도 그리고 그외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다고한다.

또한 원자력 발전을 가동하면 '고준위 핵폐기물'이 만들어 지는데,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맹독성 물질이고,

우리의 몸에 100만분의 1그램만 마셔도 폐암에 걸릴 만큼 굉장히 위험한 물질이며,

최소한 10만년 이상 생태계로부터 격리를 해야 하며, 이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방법을 알고 있는 나라는 지구상의 한 나라도 없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무섭고 무서운 원자력 발전소, 과연 이렇게 유지를 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것일까?

과연 우리나라는 원자력, 방사능에 안전한 나라일까?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5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23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는 세계 원자력 3위 국가를 목표로 2035년까지 4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12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할 경우, 세계 최고의 원자력 발전소 밀집 지역이 된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고, 잘하는 일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에게도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전부 어떻게 될까? 과연 우리는 이대로 안전한 것일까? 라는

질문을 끝없이 던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과연 이렇게 무섭고 위험한 원자력을 멈추기 위해서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독일처럼 태양열, 석유, 석탄, 풍력, 소력, 조력등등의 재생에너지가 갖는 좋은 점을 먼저 알아야 하며,

나만 아니면 된다, 다른사람이 하면되겠지등의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나먼저라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집마다 12%의 에너지를 줄이면, 원자력 발전소가 하나가 줄어든다고 한다.

우리가 할 수있는 에너지 절약은 무엇이 있을까?

집에서만 할 수 있는일, 안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대신 선풍기,부채쓰기,

걸어다니기, 방불끄기등등 생각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엄청나게 많은일이 있으며,

그 작은 행동하나가 엄청나게 큰 변화를 가져올것이다. 그런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사람은 우리가 될 수 있으며,

작은것이라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좋은걸까?]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에너지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는지를 반성하게 되고,

또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든다. 아이, 어른, 누구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걸까?]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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