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 실천편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실전에 강한 장사 비결!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영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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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할지 너무 궁금하다.

내가 [장사의 신- 실천편]을 읽기 전까지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연히 목이 좋은 장소여야 하고, 크기도 커야하고

인테리어 또한 깨끗하고 최신식이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야 무슨 장사를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목도 아니고, 규모도 아니라고

우노 다카시는 말한다. 그는 자기만의 원칙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한다.

[장사의 신- 실천편]을 읽는 동안 책은 정말 즐겁다. 흥이나는 책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책에서 흥이 나는 이유가 다른 것이 아니라, 저자인 우노 다카시의 마인드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윤이 남는 것인데 그것보다 더 즐거운게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마음때문이다.

 

"요리를 준비하는 작업은 '놀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꼼꼼하게 음식 재료를 구입하고 잘 다듬어서 준비를 마치고 나면,

가게를 열어 준비해둔 도구를 가지고 '노는' 일만 남은 거예요." -p.177 中

 

우노 다카시는 장사가 안되고 힘들어지면 그 답을 자기 안에서 찾으라고 말해준다.

실패를 하는 이유도 손님이 들지 않는 이유도 모두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파악해서 실패한 그 부분을 고쳐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이다.

모든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즐거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이 즐겁게 연결되야 하는 사람도 그리고

그 즐거움을 받는 사람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웃음을 잃지 않는 힘이 손님을 부른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음식점이나 어디에 밥을 먹으러 가거나 술을 마시러 가면 그 가게의 분위기때문에 조심스러운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고 계시거나, 아니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

하지만, [장사의 신- 실천편]을 읽고 나니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부분이였다. 

사람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가게를 만들어 오느 사람까지 그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우노 다카시의 운영방법인 것이다.

그 모든것이 특별하다고 말하지 않고 그저 기본이라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기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가 그렇게 까지 행동하고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지는 말이다.  초심.. 초심을 읽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장사.

누구를 위해서 웃고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해서 오는 손님까지 행복함을 느끼게 만드는 그 곳.

우리도 무언가를 시작하고 일을 할 때 자기 자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그 영향으로 주변 사람까지 행복을 전달 할 수 있는

일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장사라는 것이, 이윤을 남기기 위한 것도 있지만,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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