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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동의보감 - 동의보감으로 배우는 생활 속의 명상
김경철 지음 / 소동 / 2013년 12월
평점 :
너무나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우리는 얼마나 진정한 휴식을 주고 있을까?
늘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하고, 늘 머리도 몸도 아프다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어떻게 쉬게 해줘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그저 단순히 즐거운 일을 하면 된다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된다고, 잠을 충분히 자면 된다고 하는 것 밖에는 말이다.
물론 이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잠깐이라도 필요한 명상이다.
[마음 동의보감]에서는 우리 전통 희학서인 동의보감에서 나오는 마음수행벅을 기초로 일반인들이 돈을 들일 필요없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마음공부, 명상수행의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잠깐의 틈을 이용해 마음을 가꾸면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물론, 어떤 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욱하는 마음과 스트레스 때문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받기도 한다.
결국엔 그런 것들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함으로 인해서 병을 얻게 되고, 스스로를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요즘 힐링이라는 말로 스트레스 쌓인 자신을 어딘론가 떠나야만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 동의보감]에서는 그럴 때 마다 매번 떠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우리들을 위해 무언가를 크게 해결 하려고 하지 말고 간단하게
잠깐이라도 바로바로 풀어주기를 권하고 있다.
항상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있는 숨, 그리고 생각없이 앉아 있고 누워있고 서있는 자세.
이 두가지 숨과 자세,[마음 동의보감]에서는 숨 잘 쉬고 자세만 바로 해도 마음과 몸의 병을 고친다고 한다.
어떻게 숨을 쉬고 어떤 자세를 하냐에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다스리고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상을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라는 것이 아닐까?
어디서든지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관리할 수 있고,
마음을 관리하다 보면, 또 건강한 마음과 더블어 몸또한 건강해지니 말이다.
명상이라는 것, 그리고 힐링이라는 것은 어쩌면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명상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보는 시간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음 동의보감]에서는 명상을 하는 방법, 마음의 평정심을 찾는 자세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어디를 떠나지 않고도 간단하게 명상을 해볼 수가 있다.
언제까지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내 자신을 방치해둘수 없다.
당장이라도 앉아있는 의자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 명상의 시간을 갖을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