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도몬 후유지 지음, 전선영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6월

* 사람은 사람에게 배워서 사람이 되고,

사람인 이상 같은 사람이 가장 좋은 선생이라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그러므로 회사 등의 조직은 '선생'이 어김없이 내 곁에 있다는 점에서

학교라는 이름이 붙지 않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中 *

학생시절에는 공부라는 것은 학교때만 하고 평생 안하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적이 있다.

학생시절에 그때만 잠깐 공부하고 때마다 있는 시험만 잘보면 될꺼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가다 보니, 공부라는 것은 그저 한 순간에게 하고 만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조금씩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에서는 단순히 책을 통해 지식을 배우고 학습을 배우는 것인 아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생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젊은 시절 우리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그리고 좋은 직장을

가기위해서 공부를 했다면,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제 부터는 오로지 나와 내 삶을 위해 공부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던 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그리고 자신을 더 들여다 보는 삶을 살으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 같다.

*서재만 배움의 장소는 아니다. 지하철이나 택시 등 세상 여기저기 많은 공간이 교실이고,

거기서 만나는 사람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中

이 문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보다 환경이 안좋은 곳에서 일을하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나

그리고 자기 맞다고 생각 하는 부분에서는 배우거나 배움을 통해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부라는 것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배우게 된다.

단순히 공부라는 것을 배움이라는 뜻으로 적용을 한다면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배움에 나이 제한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하나를 보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그냥 흘려보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나이를 핑계로 멈추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당연히 신체적으로 힘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쩌면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어리다고 해서 배울것이 없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도 무언가를 배우고 스스로를 가꾸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나이가 들어갈 수록 무언가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부터는 작은 것을 통해서라도

배울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