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 - 완전 개정판 국일건강의학 2
버나드 젠센 지음, 엄성수 옮김, 김진목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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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먹은 만큼 잘 싸고 잘 쉬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하루를 시작할때 시원하게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면 분명 하루가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장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를 일깨워 주는 동시에

우리 몸에서 장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건강을 관리 할 때에 항상 좋은 음식을 먹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잘 먹어야 몸도 튼튼해지고 기력도 회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는 것 만큼 중요 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전에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변비, 비만, 당뇨법, 고혈압, 대장암같은 병들이 최근에 갑자기 늘어 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우선 몸이 아프거나 몸에서 이상 신호가 오면  약을 복용하는데 복용하는 항생제들은 몸 안의 나쁜 세균들은 물론이고

좋은 세균들까지 다 죽여 버려 인체 내 생태계를 파괴 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아프면 약을 챙겨먹기는 해야 겠지만, 약을 먹는것이 습관화 되거나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너무나 잘못된 생활습관에 익숙해져있다. 

바쁘기도 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도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들이 결국엔 우리 몸에 쌓여서 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고 겁이 났다.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에서는 이렇게 먹기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 삶에 비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비워야 깨끗하게 비우고 건강한 장을 그리고 건강한 몸을 만들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 해주고 있다. 


인체 내에서 각종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프로그램인 '7일 세척 프로그램', '7주 증강 및 교체 프로 그램'과

인체의 균형과 건강을 되찾아주는 '몸의 유지 프로그램','노폐물의 배설'에 초점을 맞춰, 실제 생활에서 장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장을 해결한다고 해서 다른 곳 전체가 건강해 지거나, 만병 치료법은 아니다.

하지만 더 좋은 것, 맛있는 것을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잘 비우고 깨끗하게 해서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배변활동을 하는 것이 더럽다고 생각하거나, 아직 어린 친구들은 똥은 무조건 더럽다고 놀리는 경우도 많은데

자기 자신의 변을 통해서 건강을 체크하고, 그리고 잘 먹은 만큼 잘 비워주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장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꼭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변기가 있거나, 배가 늘 무겁게 느껴지거나,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정말 건강하고 튼튼하게 살고 싶은 

모두가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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