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 핀다 - 고정욱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대안 메세지
고정욱 지음 / 율도국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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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 핀다]라는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 든 생각은 다름과 틀림이 가장 먼저 떠 올랐다.

우리는 나보다 조금 다른 사람을 보면, 마치 나와 다른 사람이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마치 모든게 틀린 사람이라는 마냥 시선을 주곤 한다. 이런 내 생각과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너희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 핀다]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는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그냥 단순하게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면 우리는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게 된다. 

그냥 그 사람이 그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그 사람은 장애를 가져서 삶을 사는데 힘들꺼라는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부족한 생각이였는지 다시 한번 느낄수 있을것이다.

 

 

[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 핀다]는 4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부는 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핀다.

2부는 무엇이 되는 꿈보다 어떻게 꿈꾸는가가 더 중요하다.

3부는 책속에 해결책이 있다.

4부는 가족은 위대하다 의 순으로 각 장에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길 바라는지.그리고 지금 그 순간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남다른 사람이 활짝 꽃 핀다]는 청소년에게 묻고 있다.

어떻게 살고 싶냐고...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너희가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살고 어떻게 그 길을 걸어가고 싶은지를 얘기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나 또한 그렇지만,, 쉽고 자극적인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당연히 모든 청소년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많은 청소년이 자기 자신보다는 집단에 속해서 자기 자신을 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삶의 의미 또한 함께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청소년은 아니지만, 나 또한 그런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자기가 성장하면서 경험했던 것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해주고 있는 것 같다.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그랬던 부분을 청소년들에게 얘기해줌으로써, 마음이 더 잘 전달 된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고, 소중한 걸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남 다르다는거.. 자기 자신과 남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건... 결코 틀린게 아니라는 걸.. 어쩌면.. 우리보다 남 다른 사람이 보기엔

우리가 더 남달라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며, 그들과 우리는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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