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아티스트 웨이 - 예술적 감성을 가진 아이 키우기
줄리아 카메론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 p.13 - 아이들의 창의성에 대한 책을 쓸 께획은 없나요? 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곤 한다.

"간단해요. 아이들이 창의성을 기르려면, 부모부터 바뀌면 됩니다. 아이들은 우리 행동을 보고 배우니까요."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에서 말해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부모부터 바뀌면 됩니다. 아이들은 우리 행동을 보고 배우니까요" 이 한줄에 모든 것이 들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맞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면서 크고, 부모에게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받게 된다.

그것은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나, 아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거나 아이의 예술적이 감각과 감성을 키워주고 싶으면,

부모님들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찾게된다. 

자기 자신보다 더 감성이 뛰여나거나 아니면, 더 예술적이 부분에서 뛰여난 사람 밑에서 아이가 보고 배우길 바란다.


하지만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에서는 아이에게 가장 영향력있고 가장 좋은 예술성과 감각을 키워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또한 그것에 대해 동의하는 편이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가장 많은 책임이 있을 것이다.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는 신생아부터 12세의 아이까지의 창의력, 감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안정감,호기심, 연결성, 한계, 자기 표현력, 독착성, 의식의 흐름, 주의력, 발견 능력, 겸손함, 독립심, 믿음으로12가지의 목록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이 많은 것들이 부모와 함께 했을때, 그리고 부모에게서 다 형성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고 대단한 것 같다.

나는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를 읽으며, 드는 생각이 부모의 모습이나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우리의 교육환경과도 함께 비교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12세정도의 나이면,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나이가 된다.

그 때까지의 많은 감성과 창의력들은  우리 교육에 의해서 많이 부딪치는 경우가 많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 교육이 무조건 잘 못 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이 책에서 처럼, 아이의 감성을 커서까지 발전시켜 주는 부분도 필요 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함께 해보았다. 

조금더 자유롭고, 그리고 부모와 함께 교감이 많은 아이 일 수록 감성이 발단한다는것,

그 시기만큼은 부모도 아이의 나이에 맞춰서 함께 경험하고 놀아주며 성장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공부도 잘하고 예술성도 뛰여나길 바라는 부모님이 많아져 아이들에게만 많은 것을 강요하는 부모님들이

이책을 읽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예술성과 감성을 가르치고 함께 해야하는지 읽어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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