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 -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팀 콜린스 지음, 루카 바 그림, 김문주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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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정말 많은 소리와 소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혹시라도 적막이 흐르고 소리가 없는 시간이 생기면 스스로 노래를 틀기도하고

불필요한 생각으로 머릿속을 복잡하게하면서 스스로의 소음을 만들어 가곤 한다.

조금 고요하면 안되는 것일까? 왜 하루라도 생활에서든 마음에서든 그런 시간을 주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

 

[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내 스스로에게

정말 진심으로 여유를 준적이 언제였지?라는 생각이었다.

휴식을 죄라고 생각을 하고 불필요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보내면 그날은 완벽하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을 해버리니

어쩌면 그런 마음과 생각이 너무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늘보는 그저 즙이 많은 나뭇잎 한 움큼만 있으면 더 바라는게 없지. p8- 본문 중

 

[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에서는 누군가보면 속이 터질 것 같고 답답해 보이기 까지 하는

나무늘보의 장점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우리의 삶이 그 나무늘보와 닮아간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스로 너무 낭비하면서 보낸다고 더 바쁘게 그리고 더 빠르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주었을때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편해지는 지를 이야기 해준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챕터는 숨쉬기부분이였다.

자연이 주는 상쾌함_숨쉬기 p.122

그냥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 같지만 자연에서 숨을 쉴때 느껴지는 그 느낌을 상상만해도 너무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우리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히 빠르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것은 좋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적어도 한번씩은 고요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짧게 생활에서나 일상에서 한번쯤 도전해보고 시도해볼만한 고요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그런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후루룩 읽히지만 한 챕터 한 챕터 생각해보고 시도해보면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지친 나에게,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를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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