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 인생은 달콤한 것이 좋아
Aran Kim 지음, 안다연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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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행복하고 웃음 짓는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인생은 늘 우리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웃음짓는 일이 있는 만큼 힘들고 아픈일도 너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한번 아프고 힘든일이 생기기 시작하면

우울증, 슬럼프, 자존감저하등 스스로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스스로를 힘들게 하면 쉽게 회복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고 아프다

그런 순간 만나는 짧은 글 귀, 짧은 이야기는 우연치 않게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일어나게 하기도 한다.

 

"친구에게 하듯 자신에게 인내심을 가지세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하는 내 자신에게

어쩌면 나는 너무 무관심하고 무책임했는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생각하는 만큼 나를 더 생각하고 감싸안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페코, 인생은 달콤한 것이 좋아]에서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나!자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느 순간 놓쳐버린 나, 잊고 살았던 나,

그리고 앞으로 가장 소중하고 멋지게 살아갈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자기 자신을 생각해보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늘 웃고 있는게 보기 좋고 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좋아지는 캐릭터라  

나도 페코처럼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면서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많은 것을 갖추고 보여주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에 살면서,

어쩌면 정작 중요한 스스로의 내면을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페코, 인생은 달콤한 것이 좋아] 이 책을 통해서 타인이 아닌

진정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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