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만나는 라이팅북 - 자연스러움의 기술
김윤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tv 프로그램 중 집사부일체-신애라씨 편을 본 적이 있다.

많은 장면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멤버들을 모아 놓고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를 하는 장면이였다.

40개의 문항들로 구성된 것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구분하여 체크를 하는 것이였다.

이 테스트는 오롯이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였고, 그 테스트를 통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 자신이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 기질을 비교했을때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이야기 하는 장면 이였다.

신애라씨는 그 테스트를 하면서 멤버들에게 이 기질테스트는 정말 스스로 자기자신을 알기위해,

내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기 위해 하는 테스트라는 말에, 나도 어떤 기질이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내가 만나 [진짜 나를 만나는 라이팅북]은 그것의 심화과정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환경 생활에 따라서 다른 가면을 쓰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정작 자기 스스로에게 시간을 써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과 타인에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기도 한다.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를 잘 알지만 잘 모른다.

그러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럴때는 정말 어디서 내 자신을 찾고 들여다 봐야하는지 막막할 경우가 있는데,

[진짜 나를 만나는 라이팅북]은 그런 혼란스러운 생각이 드는 사람들 뿐 아니라,

늘 스스로를 관리하고 스스로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나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치, 신념, 욕구, 감정, 장점, 이러한 주제로 나를 만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처음에는 이런 책이 참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보기좋게 기록을 해야하는 것인지, 정답은 있는 것인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챕터마다 내가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소개를 해주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였다.

전혀 급하게 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만드는 포트폴리오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 나만을 위한 기록이라는 생각에, 내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더디겠지만, 최대한 진솔하고 거짓없이

이 책에 나를 기록해가려한다. 정말 내면의 나를 만나고 나를 기록하면서 더 나은 나를 만나고 싶을때

꼭 한번 [진짜 나를 만나는 라이팅북]을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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