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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 피천득 동화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8
피천득 글, 권세혁 그림 / 현북스 / 2014년 5월
평점 :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8
피천득 동화
자전거
권세혁 그림
이 책은 피천득 선생님의 시문집 [금아시문선]-1959에 실린
자전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칠성아~~~~
남이는 자전거 타고 가는 칠성이를 불러 본다...
자전거를 타고 바람같이 달려가는 칠성이가 부러운 남이...
자전거를 타는 칠성이에게 자전거를 태워 달라고 조르는 남이...
"애 저 나 자전거 좀 태워 주렴!"
"안돼, 다치면 어떻게 하게?"
"다치기는 왜 다쳐. 너 썩 잘 타지 않니?"
"글쎄, 안돼. 어머니가 아시면 큰일 나지."
그래도 남이는 자전거에 매달리면서,
"바보. 뭘 그래. 왜, 내가 이야기하더냐. 조그만 태워다오, 조기 조
전봇대까지만."
칠성이와 남이의 대화를 읽어 보면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시대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어..
우리 꼬맹이 쭌군은 대화가 참 재미나다고 읽으며 이야기 한다...
그렇게 조른 남이를 어쩔수 없이 태워준 칠성이..
그렇게 조른 남이를 어쩔수 없이 태워준 칠성이..
남이는 자전거의 바람을 맞으며 미끄러져 가는 듯이 내 달리는 자전거의 타는
느낌을
엄마가 사다 준
게으름뱅이 세발자전거에 댈 바가 아니라고 표현을 했다...
그리고 빨리 자라서 마음대로 자전거를 타고 내 달리고 싶고
칠성이를 너무 부러워 했다..
바람을 가르고 시원하게 자전거를 내달린 남이... 혹시나 다칠까 걱정이 된 칠성이는
남이를 중간에 내려 주지만
집에 있는 장난감을 모두 구경시켜준다고 졸라 다시 자전거에 오른 남이..
자전거에서 신이 난 남이..
불안한 칠성이는 남이에게 그만 타자고 하지만
바람같이 달리는 자전거를 타는 기분에 내리고 싶지 않았고...
조금만 더 타자고 또 매달려 다시 자전거에 오르고..
자전거를 타다 남이의 구두를 자전거 바퀴에 가져다 대었다 칠성이에게 야단을
맞고....
그렇게 다시 남이가 장난을 치다
자전거는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자전거가 넘어져 남이는 크게 다치고 말았고..
칠성이는 미안한 마음에 남이가 깨어나기만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남이의 어머니께 죄인 마냥 마당에
서있는 칠성이는 꼼짝하지 않고 남이가 깰때까지 그자리에 서서 기다리고
서있다..
남이는 칠성이를 방으로 들어 오게 하고..
아까 자전거를 타며 약속했던
장난감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한다...
자전거를 두고 전해 지는
남이와 칠성이의 아름다운 우정...
왜인지 가슴이 따뜻해 지는
작은 이야기...
읽는 동안 자전거의 바람을 한껏 맞는 듯한 시원함과 그리운 추억의
한 페이지 페이지....
아이에게는 따뜻한 우정과 옛 이야기를...
엄마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함께 들려주는
현북스의 피천득 동화 자전거..
아주 따뜻하고 추억이 어린 책인거 같아 읽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