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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ㅣ 햇살어린이 2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현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나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현북스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이 책을 읽고 저또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저 자신의
마음에 대한 반성을
해보았답니다.
별나고 나쁜 친구지만 거부할 수
없이 ....
그 무리속에 끼고 싶은
아이..
그래서 함께 나쁜짓이라는것을
알지만 할 수 밖에 없었고..
함께 하면서도 잃어버린 자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아이..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받지
않으려...
잘 보이려...
스스로를 가장한 데이비드는
나약한 할머니의 지팡이를 다시
돌려드려야 하겠다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무리속 아이들은 그런 마음이 전혀
없고..
그 무리 속에서
스스로를 벗어 나오게 하려는
데이비드는
많은 고민을 하지만..
스스로를 힘겨움에서 내려 놓기
위해 할머니에게 사과를 하게되고
할머니에 대한 오해도 풀게
된다..
할머니가 저주를 내리지 않았지만
스스로 할머니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데이비드
할머니의 지팡이를 훔친
이후로...
뭔가 되는 일이 없었던것이 아마도
데이비드를 더욱 힘겹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틀..
나의 색을 입지 못하고 나의
모습을 가지지 못하고
나라는 사람을 잃어가며 살아가는
지금
내 모습이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좀 더 당당하게 나 자신을 보일
수 있는 자신이 되는
일상을 반성하게 되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