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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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의 시작은 스스로의 내면을 탄탄하게 하는 것임을 알려준 책:) 걱정하기보단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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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2
아빈 지음, 녹끼 원작 / 연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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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카카오 페이지에서 재밌게 봤던 웹툰이라고 추천해 줘서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를 읽었는데요. 처음엔 기다무로 보다가 뒤로 갈수록 너무나 흥미진진해져서 결국... 이용권을 결제하고 말았던 웹툰이었어요....ㅎㅎ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2 단행본은 일단 표지부터 너무 예뻐요! 아빈 작가님의 화려한 그림체 덕분에 읽는 내내 눈이 호강했어요


1권과 마찬가지로 2권에도 엽서가 들어있어요! 1권이 주인공 둘이었다면 1권은 그레이시와 에단의 엽서가 들어있어요!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2 줄거리



1권이 카나리아와 세자르의 어린 시절, 성장 후 전쟁에 나가기 전까지의 이야기라면 2권은 17살에 전쟁에서 떠난 세자르가 스무 살 때 승리하고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원작 소설대로라면 세자르는 스물둘에 돌아와야 하지만 스무 살에 돌아온 것부터 원작 소설의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하는데요. 타임라인이 어떤 식으로 바뀌면서 인물 간의 관계가 달라질지 기대가 됐어요!


재회 장면마저 멋있게 등장하는 세자르!! 여기서부터 이미 만화 속 원작 소설과 달라진 거 같아요.

눈 호강하는 그림체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2를 읽으면서 더 즐거웠던 건 예쁜 그림체 덕분이었어요:)

일단 남녀 불문 황실과 귀족의 화려한 복장을 계속 보니 눈이 너무 행복했어요. 이거 하나하나 다 그린 작가님 정말 대단하세요!


심지어 제복도 잘 그리시는 아빈 작가님!!! 남녀 인체도 시원시원하고 길쭉하게 잘 그리시더라고요


여기 나오는 남자 인물들 대부분 다 잘생겨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ㅎㅎ 내용도 재밌는데 그림체까지 이쁘다니!!


물론 여자 캐릭터들의 의상과 얼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자세히 보면 리본이나 브로치 하나하나도 굉장히 신경 써서 그리셔서 평소에 이런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의상 보는 걸 좋아하는 저는 옷도 하나하나 유심히 봤어요

심화되는 인물 간의 관계

1권에서 세자르가 카나리아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진 상태였다면 2권에서는 세자르의 마음을 더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질투하는 모습까지 나와요~ 다른 사람에겐 냉미남인데 여주인공에게만은 여러 가지 표정과 감정을 보여주는 맛에 로맨스 웹툰을 보는 거 같아요:)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2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 있더라구요ㅎㅎ 오랜만에 기분 좋게 달달한 로맨스로 지친 현생에 활력을 불어넣었어요


웹툰 속 소설의 타임라인이 틀어지게 되면서 세자르와 카나리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너무 기대가 돼요!!! 아직 카나리아는 세자르에 대한 마음이 커지기 직전인 거 같은데 빨리 서로 좋아하는 모습이 기다려졌어요. 그리고 2권이 되니 확실히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아지고, 각 캐릭터만의 이야기들도 많이 궁금해졌어요.


또 마냥 진지하기만 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이렇게 귀여움+개그 요소가 나오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미남이지만 선물 센스는 낮다니! 반전 매력에 치였어요ㅠㅠㅠ

읽을수록 더 재밌고,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읽기 좋은, 한마디로 내용이랑 그림 다 저를 힐링 시켰던 웹툰 단행본이었어요. 모바일로 세로 스크랩으로 웹툰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단행본 형식으로 만화를 봤는데, 확실히 스마트폰보다 그림을 크게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예쁜 그림은 크게 봐야 해요...!

예쁜 그림체와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 그리고 중간중간 아낌없이 들어있는 달달한 부분들이 많아서 정말 추천하는 웹툰이에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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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2
아빈 지음, 녹끼 원작 / 연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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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너무 예뻐서 계속 눈호강 하면서 읽었어요!! 거기다가 스토리도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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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컸던 그녀 -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
마리옹 파욜 지음, 이세진 옮김 / 북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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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술 창작과 그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내겐 너무 컸던 그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책'하면 아이들이

읽는 책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거다.

하지만 그림책에는 사실 정해진 연령이 없다.

누구나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게

그림책, 아트북의 매력 아닐까?

사실 아트북보다는 아이들 위주의 그림책을 주로

봤던 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닌

2021년 디올과도 협업했다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옹 파욜의 아트북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매우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게 됐다:)

작품 속 그녀와 사랑에 빠지다



주인공인 '그'는 화랑에서 여자가 표범에게 잡아먹힐 것 같은 그림을 사 온다.

그는 보자마자 그 그림에

아니 정확히 '그녀'에게 반해 버린다.

누구나 한 번쯤

어떤 예술작품이나 만화 드라마의 인물에

푹 빠져본 적이 있었던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초등학생 때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의

남자 주인공 아시타카에게 정말 반했던 때,

더 어렸을 때는

디지몬 어드벤처에 푹 빠졌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거기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엄청 그리고

뒷이야기까지 상상했었다.

그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만의 2차 창작을 했었던거다ㅎㅎ


그는 그녀를 표범에게서 구해주기 위해

작품 밖으로 꺼냈는데 그와 다르게 그녀는

너무나 컸다.


그와 그녀는 너무 사랑했지만 현실에서는

어울리기 힘들었다.

여기서 나는 내가 예술 속 무언가를

너무나 사랑하더라도

그건 현실과 구분될 수밖에 없는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둘이 아무리 정신적으로는 통할지라도 현실적으로

함께하기엔 그 둘은 너무나도 달랐다.


예술작품과 내가 하나가 될 때


결국 그는 그녀를 다시 그림 속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는 그녀를 위해 붓과 물감으로 표범을 지워버린다.

그리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손에 꽃을 그려주고

그녀에게 왕관과 안전한 성을 그려준다.

외롭지 않도록 고양이도 그려주고 허전한 하늘엔

무지개도 그려준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들이 가장 좋았다.

내가 그림에 가장 몰두했을 때가 딱 이런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그리거나 만들 때 거기에 깊게 몰두하면

이 세상에 작품과 나 둘만 있는 거 같고 주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순간만큼은 나는 오직

작품하고만 이야기한다.

마치 책 속의 그처럼 그림 속으로 들어가

현실은 안중에도 없고 그 세계만을 채우기 위해

애쓰게 된다. 그때의 그 느낌을 마리옹 파욜 작가를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꽃에 물을 주러 갔다 오니 사라진 그림.

완성해 버린 작품과는 다시는 소통할 수 없다.

그 안으로 다시는 들어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또 다른 그림 속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봤다.

창밖으로 얼핏 지나간 그녀를 본 그.

그녀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다른 그림 속에서

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나는 <내겐 너무 컸던 그녀>를

처음에는 예술 창작에 빗대어 읽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볼 때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건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만

생각하고 읽어봤다.

그림 속의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건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였다. 그녀를 위해 모든 걸

해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했다:)

긴 장문의 글로 표현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짧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둘의 이야기는

내 상상력을 더하기에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나서

즐거웠다!

텍스트보다 그림이 많기 때문에

독자가 상상하고 생각해 볼 여지가

너무 좋았다. 이게 아트북의 매력이 아닐까?

현실보다 어른만의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 좋을 거 같다

어른이어도 동화는 너무나 필요하다:)

때로는 상상이 우리에게 살아갈 힘도 주고

위로도 해준다고 난 분명히 믿기 때문이다








이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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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컸던 그녀 -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
마리옹 파욜 지음, 이세진 옮김 / 북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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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자 아트북:) 예술창작의 과정으로도 보고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으로도 볼 수 있는, 보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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