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HunterXHunter 1
토가시 요시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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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다섯권... 혹은 열권을 조금 넘어서까지는 그야말로 독자를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풀풀넘치는 그런 만홥니다. 유유백서때보다 그림체도 더 좋아졌고 매력적입니다. 거기다 어떻게 그런상상을 해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특이한 인물들. 정말정말 놀랍습니다. 그런데... 가면갈수록 그림체도 처음처럼 참신한 그런맛이 사라지게끔 깔끔해집니다. 다른쪽으로 생각하면 좋은 현상일지 모르겠지만 처음의 그림체를 더 좋아했던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권수가 더해질수록 상상력의 빈곤때문인지 일본 특유의 학원깽판물의 특징까지 나타나려하고 있습니다. 강한놈들을 하나씩 물리치고...더 강한놈하고 싸우고... 액션물은 다 이런걸까요? 초반이 너무 재밌어서 그럴까요?초반의 매력이 떨어져 굉장히 아쉬운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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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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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라면 생각나는게 옛날 점프에 연재되었던 몽다리, 아니면 신문연재물등등이 생각난다. 이 만화들은 4컷만화답게 그 안에서 재미를 주고 웃겨야한다 는 원칙에 따라 열심히 웃기려 노력한다. 하지만 아즈망가대왕! 여유있다. 못웃기면 다음칸에 이어서 웃기면 된다. 만화 한개를 아예 안웃기개 그려놓고 두개쯤 지나야 웃게만드는 특이한 4컷만화다. 하지만 본인이 무식해서 그런지 왜 웃긴건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만화도 종종... 자세히 읽으면 알려나...아즈망가대왕의 매력 하나 더. 모든 캐릭터들이 귀엽다. 선생님을 비롯해 기타 개성있는 학생들(이름이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모두 귀엽다. 심지어 변태 체육선생마저도 너무너무 솔직한 나머지 조금 귀엽게 느껴진다. 젤 좋았던건 고양이 좋아하는... 역시 이름 생각 안난다. 난 바보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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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매 1 - 생명의 돌을 찾아서
홍정훈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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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부흥 초창기에 나온 비상하는 매. 언론에서도 잘났다고 떠들어대고, 특히 책 맨 뒷쪽에 나온 작가(성공적으로 소설을 완성한 초기 판타지 작가들)들의 칭찬에는 안보고 못배기겠더군요. 1권을 끝까지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미소년, 미소녀 주인공들에 최강. 우리나라 삼류 먼치킨 소설의 시초라고나 할까요? 거기다 내용면에서는 최강의 전설적 인물들이 엄청나게 어려운 던전을 깨며 올라가 보스를 물리치는, 마치 캡콤의 아케이드 게임들을 연상시키는 내용들. 한권밖에 안봤지만, 아니 그것마저도 다 보지 못했지만 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천박한 말장난들... 어떻게 이게 인기소설이 되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 때우면서 읽기에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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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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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때는 만화가 한쪽 있고 옆에 글이 있는 방식이라 분량 늘려서 책 많이 내려고 이렇게 했구나. 하고 괜히 기분이 나빴다(나는 글씨크고 여백 많은책을 싫어한다). 하지만 옆에 쓴 글들은 만화를 그릴때의 뒷배경등이 나오는등 꽤나 괜찮은 읽을거리가 되어준다. 때로는 만화보다 더 교훈적이고 재밌기도 하다.

책도 상당히 독특하고 예뻐서 소장 가치도 있다. 1권 주황색, 2권 검정색, 3권은 진한 갈색.. 세권을 나란히 꽂아놓으면 흐뭇할 것이다. 이중 아쉬운점은 만화를 갈수록 대충 그린듯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권수가 더해질수록 칸이 적어진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조선일보에 연재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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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디퍼 쿄우 1
카미죠 아키미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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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현상금 사냥꾼 유야는 많이 보아왔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당찬 여자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인간들을 보며 '우와' '어떻게 저런' '말도안되' 이런 대사만을 하는 그저그런 조연급으로 전락해 버린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어디선가 본것같은 인물들이며 그를 작가의 그림체로 커버해내기엔 작가의 노력이 부족한듯 하다. 내용상의 오류도 간간히 보인다.

이 만화는 마치 우리나라에 아주 많이 있는 삼류학원성장물(내가 지어낸말임)의 형식을 띠고있다. 즉 처음에 강한 주인공이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해 어렵게 그를 물리친다. 그리고 그 후 패자는 주인공과 동료가 되거나 주인공에게 끽소리 못하는 조연급으로 물러난다. 기고만장해진 주인공은 더욱더 강한 적과 싸운다...그리고 반복... 이런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계속해서 볼수있는사람은 어린애들 또는 작가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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