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 Gantz 3
히로야 오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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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일본만화란 대단하다. 소재가 고갈될 법 하면 이상한 소재를 찾아내고 그걸 그려낸다. 일본만화 소재에 한계란 없는것 같다. 이 만화는 일단 굉장이 이상한 느낌의 만화다. 그림체도 상당히 이상하지만(의도한건 아닌것 같지만 말이다) 내용을 도저히 종잡을수가 없다. 나쁜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다.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그 와중에 재밌다. 이런 일본만화가 으레 그렇듯이 초반의 신선함은 5권이 되가면서 점점 퇴색할 기미를 보인다. 아직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미션 하나를 갖고 한권을 뻐기는건 시나리오가 떨어져간다는 증거다. 그것도 중학생이 죽은걸 빼면 별 특별할게 없는 전과 마찬가지의 시나리오다. 이 만화로 열권 이상을 출판할 생각이라면 작가는 좀 확실한 뭔가를 생각해 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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