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상
민병삼 / 이손(구 아세아미디어) / 199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 마지막권만 없어서 상,중 두권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다(책방에도 없고... 돈없어서 주로 도서관만 다닌다). 상,하 두권 은 상당히 괜찮았다. 작가가 장승업의 거취를 찾아나서 후손을 찾아내 이야기를 듣는 부분으로 대신한 서문은 장승업에대한 흥미를 돋구었다. 상,중 두권에는 몰락양반자제로 거지가 되어 구걸하고 다니는 주인공 장승업이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시절~청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그려내고 있다. 두권째에서 열여덟살인데 마지막권에서 어떨지 궁금하다.

중간에 작가가 실수한듯한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 오입을 하자고 승업을 꼬시던 기생이 갑자기 승업이 유명한 화가란 소릴듣고 갑자기 수줍은 막내가 된다 ㅡㅡ;;. 어이가 없다. 작가의 실수일까? 이 부분만 빼고 아무 불만 없이 잘 봤다. 언젠가 마지막권도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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