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구희연.이은주 지음 / 거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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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너무나도 순진하게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유명 회사의 제품이니 믿고 써왔지만, 이젠 좀더 냉철하게 돌아볼때가 되었지요. 

기업의 논리과 과연 타당한것인지, 대안은 없는지 말이지요. 

요즘, 지속 가능한 경영과 대안 경영에 관한 많은 논의들이 많지요? 

기업들이 먼저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하길 바라지만, 그건 참 순박한 생각일테니 

소비자들이 먼저 똑똑해지고 난 후 기업들에게 요구해야할 때가 온거지요. 

그 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대안을 찾아나서야 하는것도 소비자 몫이지요. 

일 예로, 바디샵 이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런칭했던 창업주 어떻게 됬습니까? 

주주들의 압박으로 결국 두손들고 회사를 나오게 되지 않았습니까? 

결국 더이상 바디샵은 친환경 브랜드 보다는 경영성과에 목메는 기업이 되지 않았습니까. 

유명한 회사의 브랜드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또는 환경에게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됬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그 제품을 안쓰면 되는 것이고, 그 대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서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가 정착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류의 책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소비자 무서운 줄 알아야 하며, 세상은 당연히 점점 그렇게 변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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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s123 2009-04-23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롭네요. 책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평점을 낮게 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담이지만, 구매자의 평점과 비구매자의 평점이 엇갈린다는 것 또한 재밌군요.